허율 6

'서울전 선제골' 허율,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화려한 귀환'[SC스타]

이번엔 '공격수' 허율(광주 FC)이 해냈다.광주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허율과 이건희, 아사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 1로 승리했다. 광주는 올 시즌 서울과의 3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승점 43점이 된 광주는 7위를 지키며, 잔류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반면 린가드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서울은 3경기 만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주중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원정경기서 1대0 승리를 거둔 광주는 홈으로 돌아와 까다로운 서울을 맞았다. 파이널 B행이 확정된 광주는 여유가 없었다. 7위이지만, 경기 전 강등 마지노선인 10위와의 승점차가 5점밖에 나지 않았다. 승리가 필요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나도 ..

축구 2024.10.08

'01 듀오' 허율-변준수 활약 반갑다…광주 '센터백 고민' 덜어낸 버팀목

광주 FC는 '01 듀오' 허율과 변준수의 활약이 반갑다.베테랑 센터백 안영규의 부상과 알렉산다르 포포비치의 부진, 그리고 브라질 출신 외인 센터백 브루노가 아직 팀에 적응하지 못한 상황에서 생겼던 광주의 센터백 고민을 두 선수가 덜어줬다.가뜩이나 스쿼드가 두텁지 않은 편에 속하는 광주의 최근 고민은 센터백이었다. 공격진의 공백은 엄지성, 문민서, 최경록 등 다양한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의 존재와 이정효 감독의 전술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센터백 포지션의 상황은 달랐다.지난해 안영규와 함께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던 티모가 청둥 룽청(중국)으로 떠나면서 생긴 빈자리를 메우는 게 광주의 올해 우선 과제였다. 주장 안영규가 건재한 가운데 새로 영입한 변준수,..

축구 2024.06.16

"센터백으로 뛰면 몸값 5배 뛰고, 국대 뽑힐걸요?" 이정효의 확신…창창한 23세에 포변 받아들인 수트라이커 허율의 용단

전 축구 국가대표 김신욱(36·키치)은 수비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꿔 큰 성공을 거뒀다. 학창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꽃미남 스트라이커' 조규성(26·미트윌란)은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고, 유럽 진출의 꿈까지 이뤘다. 이렇듯, 다른 포지션을 맡은 선수가 공격의 재능을 뽐내 공격수로 전향하는 케이스는 더러 있지만, 공격수가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꾸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은퇴를 앞둔 노장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2001년생 센터포워드 허율(23·광주)의 센터백 변신은 놀랍다. 허율은 선수 본인이 직접 밝힌 대로 축구를 시작한 이후 금호고를 거쳐 2020년 광주 프로팀에 입단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줄곧 최전방 공격수로만 뛰었다. 1m 92의 탄탄한 피지컬을..

축구 2024.06.07

[k1.interview] CB에 확신이 생긴 허율, 다음 상대는 '맨유 출신' 린가드!..."도장깨기를 하는 느낌이다"

스트라이커에서 센터백으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허율. 이젠 스스로도 센터백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광주 FC는 2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광주는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게 됐다.아쉬운 결과였다. 광주는 전반 초반 프리킥 상황에서 뼈아픈 실점을 했다. 이후 분위기를 되찾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포항의 수비는 탄탄했고 좀처럼 유효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포항의 신광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기 때문. 이후 이정효 감독은 이강현과 이건희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퇴장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광주 쪽으로 넘어왔지..

축구 2024.05.29

이정효 감독도 대만족... 'K-홀란'의 파격 변신, 공격수→센터백 이동한 광주 허율

'K-홀란' 광주FC 허율(23)의 파격 변신이 합격점을 받았다. 이정효(49) 광주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23세 이하 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던 '대형 공격수' 허율, 신장 192cm에 달하는 좋은 체격에 스피드와 좋은 슈팅력까지 갖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 비슷한 점이 많아 'K-홀란'이라는 별명도 갖췄다. 하지만 허율은 올 시즌 공격수가 아닌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이정효 감독의 과감한 시도였다. 공격수보다는 수비수로 성장하는 것이 허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이정효 감독은 허율의 포지션 변경이 다소 늦게 이뤄졌다고 아쉬워할 정도였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25일 인천유나이티드전에 앞서 허율에 센터백..

축구 2024.05.27

스트라이커→중앙 수비수 변신! ‘홀란드 영상’ 챙겨보던 허율 “요즘엔 후뱅 디아스·나단 아케 영상 보며 공부한다”

5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4 시즌 K리그1 11라운드 광주 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허 율(23)이 가브리엘(22·브라질)의 크로스를 절묘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광주는 허 율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광주는 3월 17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6연패에 빠졌었다. 광주는 5월 1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은 뒤 대전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6연패 뒤 2연승. 허 율은 6연패 기간 고민이 많았다. 광주 이정효 감독에게 포지션 변경을 권유받은 것. 스트라이커 허 율은 중앙 수비수 훈련을 받으며 실전 경험까지 쌓았다. 스트라이커, 중앙 수비수 두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축구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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