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인 7

'이럴 수가' 1루 외인 영입→캠프 명단 제외라니...'1라운더' 거포 유망주 입지 '소멸 직전'

KIA 타이거즈의 거포 기대주 황대인(29)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1루수 외국인 영입과 FA 서건창 재계약 등 악재에 이어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입지가 좁아지다 못해 소멸할 위기에 처했다. KIA는 16일 '2025 시즌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22명과 선수 38명 등 60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투수 18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태형이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얼마 전 FA 재계약을 맺은 서건창과 지난해 1루를 돌아가며 맡았던 변우혁, 이우성 등이 명단에 승선한 반면 '1라운더' 출신 황대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황대인은 2015 신인..

야구 2025.01.18

"KIA 안 왔으면 이런 일이..." 꽃감독이 믿고 키운 24세 우타 거포, 첫 타율 3할+KS 1루 후보 급부상

7년 만의 한국시리즈를 앞둔 KIA 타이거즈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우타 거포 1루수 변우혁(24)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카드를 낼 수 있게 됐다. 올해도 KIA는 확고한 주전 1루수를 찾지 못했다. 기존 1루수 황대인(28)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시작부터 이탈한 가운데,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1루수 포지션 전환을 시도했던 이우성(30)이 초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우성이 6월 햄스트링 힘줄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걱정이 없어 보였다. 학창 시절 이후 처음으로 1루를 본 것치고는 범위가 좁은 것 외에는 평균 정도의 수비를 했다. 첫 내야수로서 좌충우돌했던 실수도 경험이 차츰 쌓이면서 나아졌다. 무엇보다 타격에서 이점이 확실했다. 이우성은 부상 전까지 75경기 타율 0.317, 8홈런 46타점, ..

야구 2024.10.03

“(황)대인이가 매일 타석에 들어가는 영상을…” KIA 28세 오른손 거포가 다시 뛴다, 1루수 지형도 ‘꿈틀’[MD광주]

“대인이가 매일 타석에 들어가는 영상을…”KIA 타이거즈 야수진의 마지막 퍼즐은 1루다. KIA 타선이 워낙 막강해 티가 나지 않을 뿐, 6월 2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햄스트링 힘줄을 다친 이우성의 공백은 분명히 느껴진다. 이우성의 공백으로 서건창이 주전 1루수로 나가면서, 변우혁이 1루에 올라와 뒤를 받친다.그러나 서건창도 변우혁도 흐름이 좋지 않다. 때문에 이범호 감독은 여차하면 2군에서 다시 뛰기 시작한 황대인의 1군 콜업 가능성을 엿보는 중이다. 황대인은 올 시즌 시범경기 홈런왕(4개) 및 타점왕(12개)이었다. 황대인은 2022시즌 129경기서 타율 0.256 14 홈런 91타점 40 득점 OPS 0.716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2023 시즌 60경기서 타율 0.213 5홈런 2..

야구 2024.07.15

KIA 1루 경쟁 반전 만들었는데 ‘아뿔싸’ 햄스트링 부상이라니…‘퓨처스 홈런 시위’ 변우혁 콜업 될까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개막 초반 타격 상승세를 타다 불의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부상 정도가 상당히 심각한 상태로 장기 부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을 신고한 ‘우타 거포 유망주’ 변우혁이 1군 콜업 기회를 받을지 주목된다. 황대인은 3월 27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황대인은 1회 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투수 나균안을 상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다소 평범한 외야 뜬공 타구였지만, 좌익수 고승민이 타구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로 행운이 따랐다. 황대인은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날리면서 멀티 히트 경기를 조기에 완성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 불운이 찾아..

야구 2024.03.28

나성범 '부상 공백' 안고 시즌 시작…이우성-황대인 책임감이 더 커졌다

가을야구 그 이상을 넘보는 KIA 타이거즈가 팀의 핵심 선수인 나성범 없이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나성범의 공백을 함께 메워야 하는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성범은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이날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나성범은 첫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말 무사 1루에서 땅볼로 출루했다. 이후 후속타자 최형우가 안타를 치면서 3루로 진루했고, 1사 1·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1루수 땅볼 때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됐다. 나성범은 이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4회초에 앞서 최원준과 교체됐다. 이튿날 병원 MRI 검진 결과 ..

야구 2024.03.22

"윤도현은 거기 안 시킨다"…'KIA 1루수 경쟁' 이범호 감독 생각은? [대전 현장]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KBO리그 10개 구단은 9일부터 시작된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리허설에 돌입했다. 무엇보다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새로운 사령탑과 시즌을 준비한 KIA 타이거즈도 마찬가지다. KIA는 호주 캔버라 1차 캠프에 이어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까지 선수들의 기량을 두루 점검했다. 코칭스태프는 개막전 엔트리를 어느 정도 생각한 상태다. 다만 캠프 이후에도 경쟁이 진행 중인 포지션도 존재한다. 1루수, 포수가 그런 상황이다. 경쟁 열기가 가장 뜨거운 1루수의 경우 황대인, 변우혁, 이우성까지 세 명의 선수가 주전을 노리고 있다. 변우혁과 이우성은 1군 캠프에서, 황대인은 2군 캠프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특히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 황대인은 그 어느 때보다 절..

야구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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