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스타리그 결승전서 정윤종 상대로 4-0 완승 '슈퍼테란' 이재호(Light)가 챔피언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9일 서울 상암동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ASL 시즌13' 결승전서 이재호는 '프황(프로토스의 황제)' 정윤종(Rain)을 상대로 4-0 완승했다. 아프리카티비(TV) 스타리그인 ASL 첫 우승 달성한 이재호는 ASL 3대 테란 우승자이자 ASL 9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장기전으로 펼쳐진 1세트에서 이재호는 정윤종의 끊임없는 공세를 막아내고, 대규모 메카닉 병력을 앞세워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이재호는 정윤종의 타이밍 러시를 완벽하게 방어한 뒤, 역습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이재호의 기세는 계속됐다. 이재호는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