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이번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와 자세가 지난 롤드컵 경험들과 다름을 밝혔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대망의 결승전이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결승에 앞서 미디어데이 행사가 3일 오후에 진행됐다. '페이커' 이상혁은 2017 롤드컵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혁은 2013년 SK텔레콤 K의 미드라이너로 처음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그에게 첫 롤드컵 우승에 도전했을 때와 지금 다른 점이 있는지 묻자, "2013년에는 게임을 즐기면서 각자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자는 느낌이었다. 2015년부터는 경험이 쌓이고 이기는 데 집중하다보니 게임을 즐기기는 어려워졌다"며 롤드컵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롤드컵 우승으로 통산 3회 우승 및 2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후무후한 기록을 남겼고, 그 전설을 다시 한번 써내려갈 기회를 얻은 이상혁. 그는 "지난해 롤드컵과 이번 롤드컵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많이 다르다"며, "작년에는 심리적으로 급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롤드컵에는 여유를 가지고 경기 내에서 긴장하거나 심리적으로 안정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제일 큰 변화다"라고 덧붙였다.
반응형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 참가 접수 시작 (0) | 2017.11.03 |
---|---|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 라이엇, "한한 결승전 대단하다고 생각" (0) | 2017.11.03 |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 SK텔레콤 "3:0하면 좋겠다"-삼성 "3:1 정도 예상" (0) | 2017.11.03 |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 SKT-삼성 "결승전 승부처는 미드-정글" (0) | 2017.11.03 |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 '페이커' 이상혁 "갈리오 스킨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 (0) | 2017.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