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WEGL] '수니' 남상수, '파벨' 꺾고 하스스톤 슈퍼파이트 우승

Talon 2017. 11. 17. 23:33
'수니' 남상수가 2016 블리즈컨 하스스톤 챔피언 '파벨'을 꺾었다. 

WEGL 2017 파이널 하스스톤 코리아 vs 월드 슈퍼파이트 결승이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열렸다. '수니' 남상수는 2016 블리즈컨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파벨' 파벨 벨티우쿠브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2017 최고의 하스스톤 루키로 자리매김 했다. 

'수니' 남상수가 첫 세트를 승리하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주문 카드 없이 하수인 카드만 있던 '파벨'은 남상수의 하수인들이 직접 타격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파벨'은 분전했지만 끝내 항복을 선언했다. 

'파벨'은 '어둠골 원로원'을 강화하고 '악랄한 공포의 군주'를 배치해 필드 공격력을 올렸다. 남상수는 하수인이 차례로 정리 당해 필드가 밀리는 모습. '파벨'은 남상수의 '북녘골 성직자'를 활용하려던 노림수를 봉쇄하고 흑마법사 덱을 졸업시켰다. 

3세트에서 남상수는 '태양의 후예'와 '속박된 라자', '잿멍울 괴물' 등을 필드에 배치해 하수인 공격력 측면에서 우위를 잡았다. 정확한 대미지 계산으로 '파벨'의 드루이드 영웅을 제압하자 세트 스코어는 2:1이 됐다.

4세트에서 '파벨'은 영웅에 대미지 압박을 받았지만, '아키나이 영혼사제'를 꺼내들면서 기회를 얻었다. 남상수는 '파벨'의 하수인을 정리할만한 카드가 핸드에 없었다. '파벨'은 '만찬의 사제, '속박된 라자', '카자쿠스'를 꺼낸 후 남상수의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남상수는 '마나 지룡'-'동전 한 닢'-'마나 지룡'으로 이어지는 콤보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파벨'의 핸드에는 '퍼져나가는 역병'만 두 개가 있어 드로우를 통해 '마나 지룡'을 간신히 제압했다. 남상수는 '불의 땅 차원문'으로 '파벨'의 드루이드를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 WEGL 2017 파이널 하스스톤 슈퍼파이트 결승
▶ '수니' 남상수 3 vs 2 '파벨' 파벨 벨티우쿠브
1세트 남상수(도적) 승 vs 패 파벨(사제)
2세트 남상수(사제) 패 vs 승 파벨(흑마법사)
3세트 남상수(사제) 승 vs 패 파벨(드루이드)
4세트 남상수(마법사) 패 vs 승 파벨(사제)
5세트 남상수(마법사) 승 vs 패 파벨(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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