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WEGL] '수니' 남상수-'파벨', 동반 하스스톤 결승 진출

Talon 2017. 11. 17. 23:32
'코리아 vs 월드'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는 결승 매치업이 성사됐다. 

WEGL 2017 파이널 하스스톤 코리아 vs 월드 슈퍼파이트 4강이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 '수니' 남상수와 '파벨'이 각각 '설다비' 김승진과 '오렌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승진은 '천상의 정신'과 '내면의 열정' 콤보로 남상수의 마법사 영웅에게 28 대미지를 넣어 사제를 졸업시키고 1승을 선취했다. 남상수는 '불의 땅 차원문'으로 불리했던 전세를 역전시키고 2세트를 가져가는 모습. 

이어 3세트에서 남상수는 '깨어난 이세라'로 김승진의 필드를 정리 후 승리해 기세를 이어갔다. 남상수는 4세트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5세트에서 '천정-내열' 콤보로 하수인을 강화하고 하수인을 다수 배치해 우위를 점했다. 결국 세트 스코어 3:2로 남상수가 결승 무대에 선착했다.

4강 2경기 승자는 '파벨'이었다. '파벨'은 흑마법사로 '오렌지'의 노림수를 맞받아치고 킬각을 만들어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파벨'은 '기습'과 '공작 켈레세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오렌지'는 큰 실수를 범하면서 장기전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지만, 마지막 순간에 '암흑사신 안두인'을 꺼내 하수인을 모두 정리하고 '파벨'의 드루이드 영웅을 잡았다.

4세트에서 '파벨'은 '잊힌 왕 쿤'과 '궁극의 역병'을 연이어 사용해 빠르게 카드를 수급했다. '티란투스'까지 필드에 올린 '파벨'은 단숨에 킬각을 잡았다. 이로서 '파벨'은 남상수와의 결승전 매치업을 완성했다.  

◆ WEGL 2017 파이널 하스스톤 슈퍼파이트 4강
▶ 1경기 '수니' 남상수 3 vs 2 '설다비' 김승진
1세트 남상수(마법사) 패 vs 김승진(사제)
2세트 남상수(마법사) 승 vs 패 김승진(드루이드)
3세트 남상수(드루이드) 승 vs 패 김승진(드루이드)
4세트 남상수(사제) 패 vs 승 김승진(드루이드)
5세트 남상수(사제) 승 vs 패 김승진(마법사)

▶ 2경기 '파벨' 3 vs 1 '오렌지'
1세트 파벨(흑마법사) 승 vs 패 오렌지(사제)
2세트 파벨(도적) 승 vs 패 오렌지(흑마법사)
3세트 파벨(드루이드) 패 vs 승 오렌지(사제)
4세트 파벨(드루이드) 승 vs 패 오렌지(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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