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 올스타전] 한국, '페이커' 활약으로 터키 꺾고 4강행

Talon 2017. 12. 11. 11:39

한국 올스타팀이 A조 2위로 4강에 진출한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올스타(이하 롤 올스타전) 지역대항전 2일차 5경기가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터키를 압도하고 2승 1패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 지었다.

6분경 '앰비션' 강찬용의 세주아니가 탑 라인 갱킹을 통해 '탈드린' 마오카이를 처치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10분경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는 탑 라인에서 마오카이를 재차 제압한 후, 미드 라인으로 내려와 자르반 4세와 신드라를 처치해 총 3킬을 올렸다. 

터키 챔피언들의 성장에 제동을 건 한국은 무난하게 포탑 4개를 철거하고, 16분경 협곡의 전령 버프를 획득했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8천 이상 벌어졌다. 한국의 모든 라이너들은 30개 이상 CS를 더 획득해 힘을 키웠다.

20분경 한국은 자르반 4세와 마오카이를 처치하고 2킬을 올리고,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해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큐베' 이성진의 트런들과 '프레이' 김종인의 미스 포츈이 전사해도 전황이 뒤집히는 일은 없었다. 이상혁의 라이즈는 5킬 노데스 5어시스트로 '스토메이지' 자르반 4세보다 5레벨이 앞서며 괴물로 성장했다.

한국은 24분경 한타에서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선보이며 3킬을 쓸어담았다. 이에 멈추지 않고 한국은 터키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고 2승 1패, A조 2위로 4강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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