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 올스타전] LMS, 동남아 꺾고 순조롭게 결승 진출

Talon 2017. 12. 11. 12:09

롤 올스타전에서 벌어진 아시아 대전 남부편에서 LMS가 수월하게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올스타(이하 롤 올스타전) 지역대항전 4강 1경기에서 LMS가 동남아에 2대 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변을 일으키며 4강에 오른 동남아는 1세트 '지수' 박진철이 탑 아칼리를 선택하며 또다시 변수를 만들었다. 그러나 LMS는 순간적으로 세 명이 합류하며 선취점을 따내며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이어 상대 미드까지 잡아내며 드래곤까지 얻어간 LMS는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동남아는 탑과 정글의 합작으로 킬을 추격했지만 오히려 탑에서 4킬을 내주며 경기는 급속도로 LMS 쪽으로 기울었다. 이어 협곡의 전령을 가져간 LMS는 바론을 저지하려던 상대 셋을 또다시 잡아내며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승리의 팔부능선을 넘었다. 

승기를 잡은 LMS는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상대 본진 압박을 시작했고, 결국 25분 상대의 마지막 저항을 뚫어내고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벌어진 2세트에서 동남아는 미드에서 빠르게 선취점을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바텀에서도 1세트보다 훨씬 나은 상태도 라인전을 이어갔다. '패트릭' 임진혁도 상대 미드 갱킹을 막아내며 한결 가벼운 초반을 보냈다. 대만 역시 선취점을 내주긴 했지만 계속 격차를 내주지 않는 운영을 선보였다.

그러나 9분 벌어진 교전에서 LMS가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며 3대 1 교환을 이뤄냈다. '포포' 춘란 푸의 아지르 궁극기가 임진혁의 라이즈를 제대로 밀어넣으며 승리한 것. 화염 드래곤까지 챙겨간 LMS는 지속적으로 상대 바텀 듀오를 압박하며 다시 한 번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협곡의 전령에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 연전연승한 LMS는 20분이 되기도 전에 상대 본진 바텀 포탑을 파괴했다. 이어 상대 바텀 억제기까지 제거한 LMS는 20분 바론 획득에 이어 탑을 통해 다시 한 번 상대 본진에 진입, 넥서스를 파괴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 2017 롤 올스타전 지역대항전 4강 
1경기 대만/홍콩/마카오 2 vs 0 동남아 
1세트 대만/홍콩/마카오 승 vs 패 동남아 
2세트 대만/홍콩/마카오 승 vs 패 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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