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MVP전 연패를 끊고 스프링 연승을 달릴 기회를 맞이했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24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6회차 1경기에 나서 MVP와 대결한다.
진에어는 지난 20일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세트별로 각각 42분, 56분, 94분에 달하는 혈전 끝에 2:1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테디' 박진성은 케이틀린으로 12킬 노데스 4어시스트로 후반을 캐리했고, 시비르는 '저스티스' 윤석준의 아지르와 함께 본진 방어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SK텔레콤을 넘어 만날 팀은 MVP. 비록 MVP가 2연패 중이라고 해도 진에어에겐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진에어는 MVP가 롤챔스로 올라온 2016년 서머 시즌부터 단 한 번도 매치 승리를 거둔 적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까지의 전적은 6전 전패, 세트로는 4승 12패(승률 25%)다.
진에어가 SK텔레콤전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MVP전 첫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박진성의 캐리력은 2연속 세트 MVP를 통해 증명됐고, '레이스' 권지민은 안정적으로 바텀 라인전과 한타를 이끌어준다. 더불어 '소환' 김준영은 나르와 오른으로 2세트 동안 23어시스트를 올려 진에어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해냈다.
강적 SK텔레콤을 꺾은 진에어가 MVP전 연패까지 끊을 수 있다면 차후 경기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진에어가 MVP와 상성 관계를 정리하고 상위권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반응형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텔레콤, '페이커' 이상혁 외 선수 사진 및 ID-팀 로고 상업적 사용 금지 요청 (0) | 2018.01.26 |
---|---|
KSV e스포츠,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선수 자산관리 지원 스폰서십 체결 (0) | 2018.01.26 |
KSV, 지난 진에어전 1세트 경기 중 접속 종료로 경고 받아 (0) | 2018.01.24 |
[롤챔스] '사황'과 두 번째 대결..아프리카, 킹존도 꺾을까 (0) | 2018.01.24 |
리퀴드, 북미 LCS 개막전서 TSM 완파 (0) | 2018.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