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위즈덤' 속한 팀오로라, 슈퍼매시브의 20연승 저지

Talon 2018. 3. 5. 17:05

'위즈덤' 김태완과 인빅터스 게이밍, 로얄클럽 출신 '레인' 안형욱이 속한 팀오로라가 '갱맘' 이창석의 슈퍼매시브 20연승을 저지했다. 

팀오로라는 3일(한국시각) 열린 보다폰 프리존 챔피언스 리그(TCL) 윈터 7주차 경기서 선두 슈퍼매시브에 승리를 거뒀다. 시즌 9승 11패를 기록한 팀오로라는 다크 패시지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반면 개막 이후 19연승을 질주하던 슈퍼매시브는 이날 경기서 패하면서 20연승이 좌절됐다. 

슈퍼매시브에게 초반 3킬을 내준 팀오로라는 경기 14분 바텀 전투에서 '갱맘' 이창석의 오리아나와 세주아니를 잡아냈다. 이어 순간 이동으로 탑으로 온 오리아나를 다시 한 번 처치한 팀오로라는 경기 25분 미드 전투서 '갱맘'의 오리아나에게 2킬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슈퍼매시브의 3명을 잡아낸 팀오로라는 경기 34분 미드 3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레인' 안형욱의 케이틀린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그대로 밀고 들어가 슈퍼매시브의 미드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팀오로라는 상대 탑 3차 포탑을 파괴했다. 팀오로라는 경기 37분 본진으로 들어온 상대 병력에 쌍둥이 포탑을 내줬지만 넥서스를 지켰고 도망가던 상대 3명을 처치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바론 전투에서 갈렸다. 경기 41분 바론을 가져온 팀오로라는 슈퍼매시브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을 파괴했다. 결국 팀오로라는 슈퍼매시브의 수비 병력을 피해 남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한편 슈퍼매시브는 연승이 좌절됐지만 19승 1패로 선두를 유지했고 로얄 밴디츠는 15승 5패로 2위, 1907 페네르바체는 11승 9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