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G 2012]중국 쿤산, e스포츠의 열기로 달아 오르다(종합)

Talon 2012. 11. 30. 08:43

스타2, 워3 등 정식 종목과 월드오브탱크 등 프로모션 종목 1일차 경기 종합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CG 2012 그랜드파이널.
29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국 쿤산시에 위치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진행된 WCG 2012 그랜드파이널이 1일차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WCG 2012 그랜드파이널은 '도타2',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크로스파이어', '피파12' 등 5개의 정식 종목과 '도타 올스타즈', '월드 오브 탱크',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큐큐 스피드' 등 4개의 프로모션 종목을 놓고 전세계 40여 나라에서 모인 500여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는 '게임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첫째 날인 29일, 한국은 가장 자신 있어 하던 스타2에서 LG-IM의 최용화가 벨라루스 국가대표 'LoWeLy'에게 패해 탈락하는 이변이 나왔지만 최근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의 영광을 안은 '악동토스' 원이삭(스타테일)이 4승 1패의 호성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3명의 한국대표 중 한 명인 '해병왕' 이정훈(프라임)은 둘째 날인 30일 경기를 치른다.

스타2에 이어 장재호-박준-김성식의 출전으로 화제를 모은 워3 종목에서는 장재호가 '스카이' 리샤오펑과 김성석을 연파하며 2승 0패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나머지 두 명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다. 또한 도타2에서는 한국 대표팀 Mineski.Kor이 몽골의 Elite Home Players에게 안타깝게 1패를 떠안은 상황이다.

이 밖에 크로스파이어와 피파12에서는 한국팀의 경기가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며, 프로모션 종목 중에서는 높은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관심을 모았던 월드 오브 탱크의 'ROKA'팀이 7라운드 1승 6패의 저조한 성적을 내며 탈락해 큰 아쉬움을 샀다.

오는 12월 2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WCG 2012 그랜드 파이널은 WCG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게임넷, 트위치TV, 다음 tv팟, 중국 네오TV, 곰TV에서 온라인과 TV를 통해 5개 국어로 생중계 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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