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러블리즈 케이, '추리의 여왕2' OST 공개..달콤보이스 통했다

Talon 2018. 3. 13. 09:21

2018.03.09.

걸그룹 러블리즈의 실력파 보컬 케이(Kei)가 ‘추리의 여왕 시즌2’ OST에 전격 합류하며 수록곡을 발매했다.

지난 8일 저녁 6시 케이가 부른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연출 최윤석) OST Part.2 수록곡 ‘요즘 너 요즘 나’가 전격 발매됐다.

‘요즘 너 요즘 나’는 작곡가 불타는 고구마(김선엽, 이상민)와 싱어송라이터 정연태가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부드럽고 달콤한 케이의 목소리에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에 케이의 섬세한 보이스가 적절하게 녹아나도록 한 것.

특히 해당 곡은 ‘추리의 여왕 시즌2’에 달콤한 분위기를 더해 주는 사랑의 설렘이 드러난 감각적 가사가 인상적이다. 극중 유설옥(최강희)과 하완승(권상우)의 시즌1을 이어가는 은근한 러브라인이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케이의 보이스가 시청자들에게 간질간질한 연애 기류를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가령 ‘걸을 때 손끝이 닿을 듯 말 듯 떨리네 / 나 불안해 또 어색해 머릿속이 복잡하네 / 요즘 너 고백 할 듯 말 듯 날 심쿵하게 해’ 등의 귀여운 가사 감성이 리스너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케이는 지난해 5월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OST 수록곡 ‘별과 해’를 발매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깃든 감성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신곡 '요즘 너 요즘 나'는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에 케이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목소리가 녹여져 설레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유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하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 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한편 케이가 소속된 러블리즈는 지난 해 연말 미니앨범 ‘Fall in Lovelyz(폴 인 러블리즈)’를 발표했다. 이어 올해 2월 단독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2’를 개최했으며 일본에서도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