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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눈물나"..'어서와' 파블로X러블리즈 만남, 행복의 피날레

Talon 2018. 3. 15. 08:47

2018.03.09.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행복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8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시즌1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한국을 다시 찾은 4개국 이탈리아, 독일, 멕시코, 인도 친구들이 과거 여행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나라마다 화제를 모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멕시코는 '파블로의 러블리즈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러블리즈 멤버 케이를 좋아하는 파블로는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가기도 했다. 이날 파블로는 당시를 회상하며 "한국에 왔을 때부터 러블리즈를 만나는 것이 소원이었다. 꿈이었다"면서 "케이는 못 봤지만 예인은 만났다. 그녀도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파블로는 여전히 러블리즈 팬이었다. 직접 준비했다는 '러블리즈 케이' 모자도 쓰고, 노래를 불렀다. 그순간, 실제로 러블리즈가 등장했다. 파블로는 꿈을 꾸는 듯 눈 앞의 현실을 믿지 못했다. 파블로는 케이를 비롯해 러블리즈 멤버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출연진들의 반응도 재미를 더했다. 파블로의 마음을 느낀 MC 딘딘은 "눈물나"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친구 크리스티안은 "파블로 정말 성공했다"면서 축하했고, 인도 비크람도 러블리즈에게 사랑에 빠졌다. 독일 다니엘은 "당연히 놀랐고 좋았는데, 파블로 때문에 조금 걱정됐다. 심장마비 걸릴까봐"라고 반응을 보여 웃음을 전했다. 이처럼 파블로의 소원 성취에 5개국의 친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해줬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 이를 통해 애국심이 고취되고, 관광을 하는 외국인을 보면서 새롭게 느끼는 바가 많았다.

특히 DMZ,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한 독일 친구들의 역사 여행은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MC들은 이와 함께 서대문 형무소 관광객이 늘었다고 언급하며, 독일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죽은 친구의 아버지와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을 보여준 영국 친구들은 역대급 감동을 안겼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촬영은 4월에 시작되고, 5월 첫 방송된다. 시즌2에는 어떤 친구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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