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가 클라우드 나인을 3대0으로 격파하고 북미 LCS 4강에 진출했다.
리퀴드는 25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8 스프링 6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라우드 나인을 맞아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갔다.
리퀴드는 1세트에서 C9에게 포탑을 연달아 내주면서 골드 획득량을 크게 뒤처졌다. 30분대에 6,000 차이까지 벌어졌고 내셔 남작도 내줬다. 하지만 리퀴드는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케이틀린이 39분에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트리플 킬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뒤집었고 그대로 전진하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냈다.
2세트는 쉽게 풀어갔다. 'Impact' 정언영이 신지드를 고르면서 C9을 흔들었다. 초반 인베이드 상황에서 1킬씩 나눠가진 리퀴드는 신지드 키우기에 들어갔고 초반 라인 습격 방향을 상단으로 잡으면서 신지드가 급성장했다. 상단에서 계속 재미를 본 리퀴드는 계속 싸움을 걸어서 연전 연승하면서 13대7의 킬 스코어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 리퀴드는 킬 스코어 3대7로 끌려 갔다.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C9의 원거리 딜러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의 이즈리얼이 멀티 킬을 가져가면서 격차가 벌어진 것. 하지만 리퀴드도 한 방이 있었다. 34분에 벌어진 전투에서 킬을 가져간 리퀴드는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하단을 파고 들면서 브라움과 세주아니, 오리아나를 끊어내고 역전승을 거뒀다.
세 세트를 치르는 동안 리퀴드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은 한 번도 죽지 않으면서 화력의 중심에 섰다. 1세트에서 4킬 2어시스트, 2세트에서 5킬 2어시스트, 3세트에서 6킬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리퀴드의 승리를 지켜냈다.
리퀴드는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100 씨브즈와 4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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