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3차 CBT 진행한 '피파 온라인 4'.."탁트인 시야로 한층 더 쾌적해진 플레이"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4' 론칭을 앞두고, 유저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3차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2차 비공개 시범테스트(CBT)에서 얻은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드리블, 전력질주 등의 디테일을 강화해 개선된 '선수체감'과 '수비밸런스'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수비 밸런스 부분에서는 기존 '자동수비' 대신 수비상황에서의 선수조작 및 A.I(지원선수) 움직임을 전반적으로 가다듬은 '기본수비' 방식을 도입했으며 '전략수비'는 편의성을 높여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 넓어진 경기장과 여유 있어진 경기템포

이번 테스트에서는 2차 CBT 당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기장과 선수의 비율을 조정했다. 넓어진 경기장과 원거리 카메라 뷰를 통해 그라운드의 전체적인 움직임 파악이 용이해진 덕분에 다양한 침투 공간이나 패스 경로 파악이 용이해졌다. 또한 수비에 있어서도 경로를 차단하는 전략적인 수비가 가능하다. 
  
또 선수 간격이 넓어진 만큼 경기 템포에도 여유가 생겨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 
  
■ 선수턴, 패스 속도, 스루패스 정확도 향상

경기 중 선수들의 턴 동작 속도와 짧은 패스의 속도를 개선해 전보다 경쾌해진 선수체감을 느낄 수 있고, 스루패스 정확도를 향상 및 전력질주와 드리블 속도 개선으로 활용 가능한 공격루트의 다양성을 추가했다.

■ 선수 특성 강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내게 맞는 선수 선택

선수 능력치에 따른 드리블 속도나 가속 능력을 현실적으로 반영해 기존의 크로스와 로빙 스루패스를 주로 활용했던 전략에 '공간 침투'나 '치고 달리기' 등 선택지를 더해 공격루트를 다양화 할 수 있게 됐다.

또 '개인전술'이나 '클럽전술' 등 '피파 온라인 4'의 변화한 게임성에 맞춰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별 전략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팀 구성이 가능해졌다.

■ '감독선임'과 '팀컬러'로 나만의 팀을 성장시킨다

'피파 온라인 4'에서는 '감독선임'을 통해 포메이션과 선수들의 주요 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리뉴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포함해 가속도와 역습 공간활용 등 실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징을 살린 보유능력을 지녔다.

이와 함께 팀 컬러에서는 일종의 게임 내 도전 과제를 통해 포지션 별로 특별한 효과를 볼 수 있어, 선수 관리 외에 새로운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 

■ 영상으로 보는 '피파 온라인 4' 3차 CBT 요약

넥슨은 '피파 온라인 3' e스포츠 선수 정재영과 원창연이 출연한 '피파 온라인 4 레인저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두 선수는 3차 CBT경기를 진행하고,변화된 게임에 관한 각자의 견해를 밝혔다. 
  
또 '피파 온라인 4' 3차 CBT 개발을 맡은 이종민 프로듀서가 말하는 이번 테스트의 목적과 개선 주안점,유저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던 점 등에 관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