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인터뷰]피파 온라인4, "강화 시스템에 대한 유저 부담 없을 것"

Talon 2018. 4. 12. 15:01
넥슨은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 4'의 론칭일을 공개하는 영상 시사회를 진행했다.

오는 5월 17일 정식 론칭을 통해 선보이는 '피파 온라인 4'는 전작 '피파 온라인 3'에 비해 강화된 엔진의 도입과 함께 사실적인 인물과 움직임 등이 특징이다.

또, 최근 진행한 3차 CBT에서는 AI가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수비가 아닌 직접 명령을 내리는 ‘전략 수비’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전면적인 변화를 선보였다.

넥슨은 신작 '피파 온라인 4'와 함께 '피파 온라인 3'의 서비스를 오는 8월말 종료한다. 이와 함께기존 '피파 온라인 3' 유저들이 '피파 온라인 4'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상체계도 마련된다.

다음은 '피파 온라인 4' 서비스에 관련된 질의응답이다. 
 

<왼쪽부터 한승원 EA 본부장, 박정무 넥슨 실장, 신영재 넥슨 부실장>

Q. '피파 온라인 3' 서비스 종료의 계기가 궁금하다 
신영재 부실장=한정된 리소스로 '피파 온라인 3'를 계속 서비스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 유저들이 최대한 만족스럽게 '피파 온라인 4'로 넘어갈 수 있도록 보상을 마련했다.

Q. '피파 온라인 4'에서 강조한 부분이 있다면
박정무 실정=기존 유저들의 만족감을 얼마나 채울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또, '전략 수비'와 같이 '피파 온라인 4'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Q. 다가올 월드컵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나
한승원 본부장=월드컵 모드를 개발 중에 있으며 한국 국가대표로 플레이하면서 월드컵을 우승해볼 수 있는 등 게임 모드를 준비 중에 있다.

박정무 실장=이번 월드컵대로 역대급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이번에는 방송 시간대도 좋은데 여기에 맞춘 이벤트와 깜짝 놀랄만한 소식도 준비 중이다.

Q. 3차 CBT에서 게임성이 달라졌다는데
한승원 본부장=그동안 방향전환 속도나 드리불 속도 등 체감에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정하고 프로게이머의 피드백을 받았다. 이런 개선 결과가 3차 CBT였는데 다행히 유저들의 반응이 좋았다. 아직까지 해결해야 될 공중볼 다툼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OBT에서는 유저들이 지적한 부분 대부분 수정될 것이다.

Q. 글로벌 e스포츠에 대한 계획이 궁금하다
한승원 본부장=넥슨과 기타 파트너사와 함께 아시아에서 어떻게 하면 e스포츠를 끌어 올릴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전세계가 동일한 타이틀이 되도록 서비스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Q. 서버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됐나
박정무 실장=수용 가능한 트래픽과 유저 접속 시나리오 등을 매일 체크하고 있으니 안심해주셔도 된다.

한승원 본부장='피파 온라인 3' 론칭에는 생각 이상의 유저들이 몰리면서 서버 불안사건이 있었다.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충분한 서버를 준비했다.

Q. 넥슨이 직접 라이선스 계약도 주도하게 됐는가
신영재 부실장=게임 콘텐츠에 관한 라이선스는 EA의 동의가 필요하다. 게임에서 없는 클럽이나 선수같은 라이선스는 EA를 대신해 넥슨이 확보할 예정이다. 가급적 유저가 좋아하는 콘텐츠라면 잘 계약을 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Q. '피파 온라인 4' 강화 시스템이 궁금하다
한승원 본부장=강화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피파 온라인 4'에서는 유저들이 부담을 덜 가지고 강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전보다 강화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을 것이다.

Q. 자산 이동에 대한 문제는 없나
신영재 부실장=대규모 데이터를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험이 있다.자산을 이전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유저 트래픽이나 서버 이슈 등을 미리 염두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피파 온라인 4'로 새롭게 시작하는 유저를 위한 혜택도 있나
한승원 본부장=기존 '피파 온라인 3' 유저가 많이 넘어오기는 하지만 게임에 직접 들어가게 되면 실력에 기반한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신규 유저를 위해서는 게임 내에서 각종 스킬을 연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기에 조금 연습한다면 기존 '피파 온라인 3' 유저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싸울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