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장르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가 이제 모바일게임서 격돌한다.
펍지주식회사가 25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사전예약을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펍지주식회사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거는 기대감은 클 수 밖에 없다. 펍지주식회사의 성장 발판이라고 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을 비롯한 기네스북 7개 세계 기록에 등재됐으며, 국내외 다수의 게임 어워드를 수상하며, 배틀로얄 장르의 세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펍지주식회사는 현재 한국 본사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6개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배틀그라운드를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으로 확장한다는 목표 아래 이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PC버전의 게임성을 재현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거는 기대감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적수가 될 만한 게임이 있다. 바로 '포트나이트 모바일'이다. '포트나이트'는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해외시장 PC플랫폼 배틀로얄 장르를 양분하고 있는 게임.
에픽게임즈는 지난 4일 '포트나이트 모바일'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포트나이트 역시 PC에서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지도와 콘텐츠, 주간 업데이트 등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해외 시장의 반응은 포트나이트 모바일이 더 뜨겁다.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 96개국 앱스토어에서 1등을 차지(앱애니 기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PC온라인 게임은 배틀그라운드가 강세지만 모바일 장르까지 우세를 장담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모바일로 맞대결 구도를 이어온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중 어떤 게임의 모바일 버전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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