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차트-온라인게임]서버장애로 진통 앓는 LOL,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

PC방 게임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집계된 2012년 12월 첫째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사용시간 점유율 27.40%를 기록, 1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최근 접속 장애로 인해 점유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서버 증설 등 이와 관련된 문제가 점차 해결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더불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사과문 공지와 함께 보상 제도를 마련, 주말 동안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
'서든어택'은 '피파온라인2'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피파온라인2'는 2013년 3월 31일 서비스 종료 소식에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5위부터 17위까지는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18위부터 20위까지 순위변화가 있었다. '카트라이더는 지난 주보다 1단계 하락한 19위를 기록했고, '프리스타일 풋볼'은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 리그'를 개최하며 1단계 상승, 20위권 내로 진입했다.

■ 겨울 방학 앞두고 업데이트와 이벤트 진행한 게임, 상위권 꿰차

12월 첫째주 급등 게임 1위를 차지한 'R2'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대형 업데이트를 미리 예고하며 테스트 서버인 '스피드 서버'에 콘텐츠를 사전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는 신규 사냥터와 클래스 별 추가 스킬 트리 등으로 새로운 콘텐츠 및 UI 변경과 같은 유저들의 제안을 수렴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업데이트와 함께 스피드 서버 유저를 대상으로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저들은 캐릭터 레벨 달성 이벤트 및 공성전 참여 이벤트 등 5종의 이벤트에 참여해 게임 내 아이템 및 게임머니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이르면 2013년 1월 중 정식서버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R2의 스피드 서버에는 신규 사냥터 및 스킬, '크루컴뱃' 새 전투 모드 추가 됐다 >
'프리스톤테일'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2위를 기록했다. 오는 12월 20일까지 기존 캐릭터와 이벤트 기간동안 신청한 신규 캐릭터로 레벨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LED 모니터, 명품시계, 상품권 등을 선물하고, 레벨당 특별 아이템이 100% 증정된다.

또한 11월 29일까지 접속한 유저에게 방어구, 부스터 등 인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10주년 기념상자를 매일 증정하고,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아이템 무료 에이징(강화) 혜택을 제공한다. 와이디온라인은 10주년 기념 한정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팡야, 새로운 시즌 업데이트 '챌린지'의 신규 BI >
'능력자X'는 신규 캐릭터 '에이미'를 업데이트하고 휴면 유저 복귀 이벤트를 실시, 3위를 차지했다. '팡야'는 새로운 시즌 업데이트 '챌린지' 예고, 티저 사이트와 신규 BI 공개하며 8위를 기록했다.

■ 서비스 종료 알린 '피파 온라인2'... 하락세 이어지나

금주 급락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이 나란히 1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피파 온라인2'는 서비스 종료일 소식에 영향을 받은듯 금주 급락차트 2위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스타크래프트2'가 하락세를 나타내 급락차트 9위에 이름을 올렸고, 'SD건담 캡슐파이터' '겟앰프드' 등 아케이드 장르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