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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월챔]한국 올스타, 이틀 연속 세계 올스타 제압!(2일차 결과)

Talon 2012. 12. 3. 18:28

세계 올스타, 일리예스 사토우리의 활약으로 4승 거뒀지만 아쉽게 패배


▶ GSL 2012 월드챔피언십 2일차
◆ 한국 올스타 5 vs 4 세계 올스타
1세트 안티가조선소 이승현 승(저, 1시) vs 페드로 듀란 패(테, 7시)

2세트 묻혀진계곡 이승현 승(저, 1시) vs 사샤 호스틴 패(저, 3시)
3세트 오하나 이승현 승(저, 5시) vs 후안 모레노 듀란 패(저, 2시)
4세트 여명 이승현 승(저, 7시) vs 아서 블로흐 패(저, 1시)
5세트 대도시 이승현 패(저, 3시) vs 일리예스 사토우리 승(저, 6시)
6세트 구름왕국 장민철 패(프, 7시) vs 일리예스 사토우리 승(저, 1시)
7세트 벨시르잔재 안상원 패(프, 11시) vs 일리예스 사토우리 승(저, 5시)
8세트 심해도시 박수호 패(저 ,3시) vs 일리예스 사토우리 승(저, 9시)
9세트 돌개바람 박현우 승(프, 1시) vs 일리예스 사토우리 패(저, 11시)

대장으로 출전한 박현우의 강력한 한방!

한국 올스타팀이 한국 시각으로 3일,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열린 GSL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해 이틀 연속으로 세계 올스타를 제압했다.

승패에 상관 없이 5세트까지 진행된 1일차에서 3:2 스코어를 달성하며 승리를 거머쥔 한국 올스타는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2일차에도 손쉬운 승리를 기대했다.

예상대로 선봉 출전한 이승현이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승리까지 단 1승만을 남긴 상황. 그러나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장민철 역시 1일차 경기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지 못하며 두 세트를 연달아 잃고 말았다.

기세를 탄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안상원까지 잡아내며 세계 올스타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어제 경기의 패배로 절치부심하고 나온 박수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팬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스테파노' 가 4승을 거두자 한국 올스타는 대장 카드로 '거북이' 박현우를 출전시켰다. 자신의 닉네임인 거북이와도 같은 플레이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박현우는 일리예스 사토우리의 공격에도 절대 당황하지 않았다.

침착하게 방어에 성공한 박현우는 상대의 몰래 멀티를 견제하며 차근차근 병력을 모았고, 운영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한 방 교전을 준비했다. 중앙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상대를 압도한 박현우는 5:4 스코어를 달성하며 한국 올스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 #160;

박현우는 "최근 성적이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를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파죽지세의 4연승으로 한국 올스타팀을 궁지에 몰아 넣었던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의미가 있는 이벤트 경기였다"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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