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GSL 월드챔피언십] '4킬 맹활약' 이승현, "올킬 놓쳐서 아쉽다"

Talon 2012. 12. 3. 18:30

"오늘 첫 번째 주자, (이)승현이는 버리는 카드에요"(원종욱 감독). "목표는 올킬이었습니다.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마음드는 경기였어요".(이승현)


GSL 시즌4와 MLG 폴 챔피언십을 연달아 우승하며 유명세를 탔던 이승현(15, 스타테일)이 최근 부진하자 원종욱 한국 올스타팀 감독은 부담없이 나가 싸우라는 말을 특유의 화법으로 유쾌하게 설명했다. 그러나 이 말에 자극받은 이승현은 4킬 대활약으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호텔 특설무대에서 열린 'GSL 월드챔피언십' 2일차 경기서 한국 올스타의 승리에 크게 보탬이 됐다.

4킬 대활약에 만족한 그는 인터뷰내내 기분좋은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손이 잘 움직여서 좋은 경기가 나왔다. 요즘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경기력이 괜찮아서 기분 좋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활짝 웃었다.

원종욱 감독의 버리는 카드론에 대해 그는 "감독님은 그렇게 생각하셨을지 모르지만(웃음) 나는 올킬이 목표였다. 유리했던 상황을 지키지 못하고 올킬을 놓쳐서 너무 아쉽다"라고 답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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