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주성욱, 백동준 3대0 꺾고 2년 만에 GSL 4강 진출

Talon 2018. 6. 16. 09:31

2년 동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주성욱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주성욱이 백동준을 꺾고 2년 만에 GSL 코드S 4강에 진출했다. 

주성욱은 9일 오후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코드S 시즌2 8강전서 백동준을 3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주성욱이 코드S 4강에 오른 건 우승했던 2016년 시즌1 이후 만 2년, 6시즌 만이다. 백동준과의 역대 전적도 12대1로 벌렸다. 

주성욱이 기선을 제압했다. '카탈리스트'에서 열린 1세트 초반 사도로 백동준의 추적자 숫자를 줄여준 주성욱은 추적자와 불사조를 모으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백동준의 추적자와 불사조 타이밍 러시를 막은 주성욱은 공중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주성욱은 '이스트와치'에서 이어진 2세트서는 백동준의 앞마당 멀티를 확인한 뒤 사도를 본진에 난입시켜 탐사정 8기를 잡아냈다. 불멸자와 분열기가 중심이 된 지상군을 조합한 주성욱은 화력에서 백동준의 병력을 압도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2세트를 가져온 주성욱은 '라스트 앤 파운드'에서 열린 3세트 초반 백동준의 앞마당 멀티 근처에 수정탑을 건설한 뒤 다수 추적자를 소환해 상대 본진에 난입시켰다. 병력과 자원을 캐고 있던 탐사정을 정리한 주성욱이 3대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GSL 시즌2 8강 3경기 
▶ 백동준 0대3 주성욱

1세트 카탈리스트 백동준(프, 5시) 패 vs 승 주성욱(프, 11시)
2세트 이스트와치 백동준(프, 7시) 패 vs 승 주성욱(프, 1시)
3세트 라스트 앤 파운드 백동준(프, 1시) 패 vs 승 주성욱(프, 7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