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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결승] 박진영 해설 "제2 전성기 맞은 조성주 4대 2 우승 예상"

Talon 2018. 6. 30. 08:47

GSL 박진영 해설이 조성주의 2회 우승을 예상했다.

23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 시즌2'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번 결승에는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2연속 우승을 노리는 진에어 그린윙스 테란 조성주와 3회 우승을 노리는 프로토스 주성욱이 7전 4선승제로 대결한다.

박진영 해설은 조성주의 우승을 예상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조성주를 평가한 박진영 해설은 테란이 대 프로토스 전에서 여유를 찾았는데, 이 해법을 제시한 선수가 조성주라고 평가했다. 지난 결승전에서 보여준 다전제 판짜기와 함께 공격적인 플레이, 그리고 필요한 순간에 시도하는 과감한 전진 병영 전략이 조성주의 큰 장점이라는 것.

조성주를 상대하는 주성욱의 실력 역시 박진영 해설이 높이 평가했다. 특히 테란 대 프로토스 경기에서 프로토스가 빌드 선택권이 있는 만큼,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흔들면 아무리 조성주라도 쉽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다. 또한, 조성주의 전진 병영 역시 빠르게 이를 정찰하거나, 늦게 발견해도 병영이 완성되지 못한다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이야기. 주성욱이 예전 우승할 때의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부활의 징조가 보이는 만큼 이를 경기력으로 폭발시킨다면 GSL 3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게 박진영 해설의 예상이다.

그러나 박진영 해설은 지금까지 보여준 조성주의 모습, 그리고 상성을 넘을 정도로 물오른 조성주의 경기력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이날 결승에 앞서 박진영 해설은 "4대 2로 조성주가 우승할 것"이라며 조성주의 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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