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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리프트 라이벌즈, 5일 개막..그룹 스테이지 1일차 아프리카-kt-SKT 출격

Talon 2018. 7. 9. 18:01
2018 리프트 라이벌즈가 5일에 막을 올린다. 중국 다롄에서 개최되는 이번 라이벌즈에는 한국의 LCK, 중국의 LPL, 대만/홍콩/마카오의 LMS가 포함되며, 지난 스프링 스플릿 1위팀부터 4위팀까지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룹 스테이지는 단판제 풀리그 방식로 진행되며, 각 지역 동순위 팀간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른다. 팀 별로 2경기씩, 지역별로 8번의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지역은 오는 8일에 열리는 결승 무대에 직행한다. 2, 3위 지역은 7일에 준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개막전은 로얄 네버 기브업(RNG)와 플래시 울브즈(FW)의 대결로 펼쳐진다. RNG는 2018 LPL 스프링 우승 뿐만 아니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까지 석권했다. 플래시 울브즈 역시 MSI에서 '무진' 김무진을 필두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LCK가 나서는 첫 경기는 3경기인 아프리카 프릭스 대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다. 국제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던 아프리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현 메타에 잘 적응한 팀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그 경기력을 국제무대에서도 발휘하는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EDG는 MSI, 리프트 라이벌즈, LoL 월드 챔피언십 등 국제무대에 다수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kt 롤스터는 그룹 스테이지 1일차에 LMS의 매드 팀과 LPL의 로그 워리어스를 각각 4, 6경기에서 상대한다. 두 팀 모두 현재 리그 최상위권에 올라있기 때문에 kt에게 쉽지 않은 싸움이다. 하지만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던 그리핀을 저지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kt이기 때문에 당당히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

SK텔레콤 T1은 5경기에서 LMS의 마치 e스포츠와 단판 승부를 벌인다. 개막 4연패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점차 순위가 오르고 있다. 반면, 마치 e스포츠는 현재 연패를 기록하며 LMS 최하위권에 머물러있어, SK텔레콤의 우세가 예상된다.

그룹 스테이지 첫 날 한국이 LPL과 LMS로부터 승리를 거둬 결승 직행을 향한 포석을 놓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2018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
▶ 그룹 스테이지 1일차
1경기 로얄 네버 기브업 vs 플래시 울브즈
2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vs 마치 e스포츠
3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vs 아프리카 프릭스
4경기 kt 롤스터 vs 매드 팀
5경기 SK텔레콤 T1 vs 마치 e스포츠
6경기 로그 워리어스 vs kt 롤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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