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해설자 울프, "한국, 오버워치 월드컵 100% 우승 확신 못해"

Talon 2018. 7. 26. 16:04

오버워치 콘텐더스 글로벌 해설자로 활동 중인 울프 슈뢰더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팀에 대해 '강력한 우승 후보이지만 2016년, 2017년처럼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릴 예정인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한국 팀은 뉴욕 엑셀시어의 '새별비' 박종렬, '리베로' 김혜성, '메이코' 김태홍, '아크' 홍연준, '쪼낙' 방성현과 함께 필라델피아 퓨전의 '카르페' 이재혁, LA 발리언트 '페이트' 구판승이 선발됐다. 한국은 핀란드, 홍콩, 일본, 러시아, 대만을 상대로 블리즈컨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한국 팀 선발에 대해 울프는 "2016년과 2017년 로스터는 정말 강했다. 당시 '이 팀을 누가 이길까'라고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2018년 로스터를 보고 난 뒤 '잘못하면 질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로스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2017년과 달리 이번에는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 아웃을 하지 않았다고 들었다. 이번에 후보로 오른 12명의 선수가 잘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팀플레이가 중요한 오버워치 특성상 넓게 봤을 때 강한 선수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우승하더라도 어렵게 할 거 같다. 100% 우승 확신은 못하겠다. 한국을 견제할 팀은 미국, 캐나다라고 생각한다. 다크호스는 아니더라도 저 평가할 수 없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오버워치 리그에서 MVP를 받은 '쪼낙' 방성현에 대해선 "MVP를 받아서 기쁘다"며 "에이펙스 시즌4서는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당시 소속팀인 LW 블루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오버워치 리그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분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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