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위키드' 김진형 영입.. 젠지 블랙에서 출전할 듯

젠지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팀이 '위키드' 김진형을 영입했다.

9일 젠지 e스포츠는 공식 SNS를 통해 '위키드' 김진형 입단을 알렸다. 전 BSG 루나 소속이었던 김진형은 이번 이적으로 가을에 열릴 하반기 리그부터 젠지 블랙에 합류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깔끔한 오더와 압도적인 피지컬의 소유자'로 '위키드' 김진형을 소개한 만큼 어제 팀과 계약 종료한 '그라마틱' 강지희의 빈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젠지 블랙은 올해 상반기 APL 시즌1 이후 오더의 부재로 온전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위키드' 김진형이 활동할 젠지 블랙은 '에스더' 고정완-'윤루트' 윤현우-'섹시피그' 한재현이 활동 중이며,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7월 열린 PGI 3인칭에서 6위, 1인칭에서 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