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킹존, SK텔레콤전 선발 정글러 '피넛' 한왕호 낙점

Talon 2018. 8. 11. 10:25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스플릿 89경기가 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킹존 드래곤X는 SK텔레콤 T1을 상대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한 중요한 일전에 나선다.

킹존은 이날 2:0 완승 시, 젠지 e스포츠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 바로 뒷경기를 치르는 kt 롤스터가 패배할 경우 2위를 차지하게 되는 상황이다. 2:1로 승리할 경우 승자승 원칙에 의해 젠지보다 한 단계 낮은 순위에 서게 된다.

깔끔한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가운데, 킹존은 선발 정글러로 '피넛' 한왕호를 낙점했다. 한왕호는 초반 갱킹이 강력한 트런들을 필두로, 세주아니, 카밀, 그라가스 등 폭넓은 정글 챔피언을 사용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상대인 SK텔레콤은 최근 집중 기용한 '피레안' 최준식 대신 '페이커' 이상혁을 출전시켜 변화를 꾀했다. 라인전 스타일 변화 등 한왕호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는 해석.

킹존은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경기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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