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축구선수 백성동

Talon 2018. 8. 13. 17:02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백성동 선수입니다~!


현재 K리그 챌린지 수원 FC 소속입니다.


백성동 선수는 2011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였으며, 다음 해에는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였습니다. 성인대표팀은 2013년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했습니다.


2017시즌을 앞두고 K리그 챌린지 소속의 수원 FC로 이적했습니다.


개인

2011년 대한축구협회 남자 대학부 최우수선수상


활약에 힘입어 이광종 감독이 이끌던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와 2011년 FIFA U-20 월드컵 대표로 뛰었습니다. 또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었던 홍명보의 눈에 띄어 다른 선수들과 두 살 가량의 나이 차가 있음에도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어 지역 예선에서 크게 활약했습니다. 런던행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오만과의 경기에서 직접 쐐기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올림픽을 앞두고는 부상에 시달리면서 런던행의 꿈은 날아가는가 했으나 올림픽이 다가오자 귀신같이 부활하여 J리그 경기에서 갑자기 스탯을 막 찍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올림픽 대표팀 최종 엔트리 18인에 포함되어 올림픽에 참가했고, 거의 준주전급에 가까울 정도로 중히 기용되었지만 부상 후유증 때문인지 상당히 무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혼자 부진했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박주영, 김보경, 남태희 등 공격진이 동반 부진하는 바람에 세트로 묶여서 많이 까였습니다. 여러 차례의 득점 찬스를 무산시키며 당시 성남 일화 천마 소속이었던 블라디미르 요반치치에 빗대어 백반치치라는 별명이 붙기도... 뭐 어쨌든 결과적으로 동메달이라는 위업 달성에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2013년에는 홍명보호에도 발탁되어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2014년에는 AFC U-22 축구 선수권 대회에 주전으로 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위를 압도하는 스타 플레이어로서 각광받았던 청소년 대표팀 시절과는 달리, 14년 대회에서의 활약은 평범한 최고참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위상이 다소 떨어졌고, 결국 이 대회 이후로는 대표팀과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J리그 진출이 독이 된 유망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분명 J리그 진출 초기에는 충분히 각광받을만한 성과들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 부상과 더불어 J리그로 진출한 유망주의 함정에 빠지면서 실력도 다소 정체되었다는 것. 결국 육체적 능력의 향상을 생각해 보면 축구 실력의 향상은 그렇게까지 대단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2007년 금호고로 진학하고 나서 민상기, 이용재와 함께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하는 축구 유학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볼턴 원더러스와 왓포드 FC에서 훈련받았습니다. 한편 볼턴 축구 유학 시절에는 텃세와 무시를 많이 받았고, 심지어 당시 볼턴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꼴등을 하자 재정적인 이유로 1달만에 일방적으로 방출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왓포드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아 축구 유학이 끝난 시점에 정식 계약을 제시받았지만, 부모님 의견에 따라 연세대로 진학하였습니다.


중학교 시절 목표가 2개였는데 각각 연세대학교 진학과 J리그 진출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전부 이루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이상 백성동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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