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PoohManDu 이정현 코치님입니다~!
현역 선수 시절 SK텔레콤 T1 K의 서포터로 활동했습니다. 기존 ManDu라는 아이디를 사용했으나 팀의 원거리 딜러인 채광진의 아이디 'Piglet'과 맞추기 위해 아이디를 PoohManDu로 변경했습니다. 2014년 1월 앓던 지병이 재발해 휴식을 선언했고 2014년 4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16강 KT 롤스터 애로우즈와의 경기에서 복귀했으며 2014년 9월 30일 기준으로 SKT T1과 계약 종료하며 롤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했으며 SK텔레콤 T1 LoL팀의 코치로도 활동했다가 2016년 12월 19일부로 중국 프로게임단 비시 게이밍으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1월 27일 친정팀 SK텔레콤 T1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ITENJOY NLB Summer 2014 우승
SK텔레콤 LTE-A LOL MASTERS 2014 준우승
2014 파리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우승
2013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서포터 최우수선수상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 3 우승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우승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3 3위
이전부터 뛰어난 재능이 있었기에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적절한 입대크리 덕분에 데뷔가 늦어졌습니다. 입대 전에도 북미섭에서 미드 럭스를 중심으로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어 전역 이후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후 전역하자마자 GSG의 팀원이 되어 NLB에 참가, 우승하였습니다. NLB 우승 이후에는 전역후 바로 게이머 생활을 하느라 지쳤고 재충전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GSG를 탈퇴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재능에 주목한 꼬마의 설득으로 SK 텔레콤 T1에 입단하였습니다.
한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인 듯 합니다. 탈퇴하던 당시 인터뷰에서도 한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는 편이라 팀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말을 했고 개인 방송에서도 LoL이 아니라 아키에이지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등. 이러한 성향이 비주류 챔프 픽과 새로운 뉴메타를 창조하는 데 도움이 될거라는 평과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데는 분명 장애가 될 것이라는 평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팀 창단 초기에는 이런 뉴메타적인 플레이가 이상혁과 더불어 신생팀인 SKT T1 2 팀의 세간의 주목과 관심을 끌어모으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해설진이 매경기마다 오늘은 이정현 선수가 무슨 서폿을 보여줄까 기대를 하게 한 건 덤. 특히 성캐의 경우 소나같은거 픽하면 상당히 아쉬워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랭크 게임만 봐도 모스트 1이 이즈리얼, 그다음이 르블랑으로 서포터를 자주 하지도 않는 모양입니다.
롤드컵 이후에는 하스스톤을 하고 있는 모양. 푸만두의 계정을 친한 사람끼리 돌려썼던 모양인데, 카드들이 워낙 좋아서 롤드컵 우승상금을 다 부었다는 개드립도 나돕니다. 또 쉬는 시간마다 도타2를 돌린다는 소문도 있는 등, 한 게임에 진득하게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인 것은 틀림없는듯 합니다.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롤챔스 윈터 결승전 전날에도 와우 레이드를 뛰었다는 루머가 퍼져있으나 해명하였습니다.
처음 GSG에 합류할 당시 이정현 선수의 포지션이 서폿이라는 것에 놀란 팬이 많습니다. 카오스 시절 굳이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어기는 했지만 경기 전체에 영향을 주는 챔프를 활용하는 성향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카오스 시절의 코치를 기억하는 이정현 선수의 팬덤에서는 미드 라인에 서는 이정현 선수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정현 선수 역시 GSG합류 전 랭겜에서는 미드에 서는 것을 즐기기도 했고. 현재 서폿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이러한 목소리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미드에 서는 이정현 선수를 바라는 팬은 많이 존재합니다.
다만 여기에도 이견은 있습니다. 과거 푸만두가 카오스에서 실바나스와 엘딘등의 화력중심의 캐릭터를 활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CCB8 이후로 푸만두의 주력 히어로는 나이샤와 페르다, 악동, 아키로였습니다. 이 챔프들이 LoL에 넘어온다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챔프인지를 생각해보자. 과거 카오스는 마법 스킬의 활용도가 매우 높았기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았을 뿐이지 이러한 챔프들이 LoL로 넘어온다면 미드에 서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카오스에서의 이정현 선수의 플레이도 굳이 따지자면 미드보다는 서폿에 더 가까웠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언제든 상황이 되거나 빡치면... 다래와 같은 뎀딜 캐릭터로 팀을 캐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정현 선수가 서폿으로 우수한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미드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랭겜을 해보는 것을 통해서 타 포지션의 생각을 알 수 있게 된 데서 기인한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4에서 서포터가 게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결과적으로 서포터 이정현 선수는 메타를 주도하며 상당한 캐리력을 과시했고 윈터 시즌 T1 K의 전승 우승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그가 휴식을 선언했을 때 많은 팬들이 그의 공백을 걱정할 정도로 존재감은 컸습니다. 그리고 스프링 시즌 솔로 랭크 탑 클래스 서포터 중 하나인 아이스베어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백은 현실화되었습니다.
T1 K가 부진에 빠지고, 푸만두가 좀처럼 폼을 회복하지 못하자 솔랭에서 서폿 이외의 포지션을 많이 가고 즐겜을 하는 그의 스타일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는 팬들도 소수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팀의 전성기 중에서도 그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13~14 윈터시즌에도 이런 스타일을 고수했다는 것. 게다가 메타 부적응인 임팩트나 한계가 공략당한 벵기와 달리 그냥 폼이 확 죽은거라 문제점도 명확하지 않아 팬들이 마음대로 추측하기 난감합니다.
CCB 8차 시즌 4강전 경기 당시 Coach는 수업 때문에 참석할 수 있는 여건이 못 되었는데, 당시 담당 교수인 별바람이 사실을 알고는 자기 교수실에서 플레이하면 어떻겠냐라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3전 2선승으로 진행된 4강전에서 Coach의 소속 클랜은 1승 1패였는데 담당 교수 덕에 Coach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결국 그로 인해 Coach의 소속 클랜은 결승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Coach는 "별바람 교수님 감사합니다."라고 채팅창에 말을 남기기도.
또한 현재 카오스 유저 중에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는 마파와는 매우 친한 사이인 듯 합니다. 보통 프로게이머들은 잘 모르는 선수는 그냥 (닉네임)님, (닉네임)선수 등으로 부르는데 마파와 푸만두는 서로 본명으로 부르고 밥도 자주 먹습니다. 운명의 그날에도 사실 그날 아침 아프리카 방송에서 마파와 밥먹고 경기 구경이나 하러 간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납치되서 경기에 나간 듯합니다....
온게임넷 Focus on SK 텔레콤 T1 편에서 아트록스, 자크, 베이가를 서포터로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013 롤챔스 서머 결승전 영상에서도 아트록스, 베인 서포터를 쓰고싶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키가 192입니다.
시즌 3 롤드컵 첫날 인터뷰에서 디즈니 랜드에 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본 클템이 "디즈니 랜드 저게 절대 좋은 게 아니예요. 일찍 떨어지면 라이엇에서 복지 차원에서 선수들을 여기저기 여행 보내주거든요."라는 말을 남겼는데 이게 흥해서 '디즈니 랜드=롤드컵 광탈'이란 수식이 만들어졌습니다.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결승전 2, 3세트에서 알리스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2013년 4월경의 인터뷰에서 팀원들이 언급하길 알리스타를 못한다고 극딜했던 거에 비하면 많은 노력을 한 모양입니다.
여담으로, 페이커의 떼이귀, 피글렛의 괴글렛과 같이 푸만두는 곡만두...라고도 불립니다.
은퇴 후 뜬금없이 마파와 함께 카카오와 루키가 있는 팀의 코치로 들어갔다는 소식이 떴습니다. 마파가 먼저 팀코치로 간 뒤 푸만두에게도 권유해서 따라갔다는 듯. 이에 따라 푸만두도 IG의 팀코치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방송을 보면 마파가 iG, 푸만두가 LSPL의 YG를 코칭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임팩트의 방송에서 같은 봇듀오였던 채광진에게 극딜을 당했습니다.
2015년 롤챔스 서머 2라운드 아나키전 티카에서 리니지를 해서인지 '린저씨'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운전을 상당히 못한다고 합니다.
2016년 8월경 팀 휴가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엄청난 역변으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기고 있습니다.
2016년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솔랭에서 페이커와 맞라인을 서는 장면들이 종종 나올 정도. 롤챔스에서 스카이 선수가 탈리야 하드캐리를 하고 페이커의 탈리야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정작 최병훈 감독은 탈리야는 차라리 페이커보다 푸만두 코치가 나은 것 같다는 발언으로 롤팬들을 벙 찌게 만들었습니다.
클템이 주관적으로 매긴 LOL역사상 천재 탑 5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7년 8월기준 리니지M 데포로쥬1섭데포지배자혈맹에서 뮨법사를 육성중입니다.
이상 이정현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