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KeG] '신예의 돌풍' 이재원, 前국가대표 조성일 꺾고 던전 앤 파이터 우승

Talon 2018. 8. 21. 10:27
이재원이 前국가대표 조성일을 꺾고 KeG 던파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10회 대통령배 KeG가 18일, 19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271명이 출전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던전 앤 파이터, 클래시 로얄 및 오디션, 배틀그라운드, PES 2018, 모두의 마블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던전 앤 파이터 결승이 19일 오전에 경기도 대표 조성일과 이재원의 대결로 치러졌다. 경기도가 종합 점수 80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120포인트를 추가로 획득해 2위인 서울과 격차를 벌렸다.

조성일의 소환사는 섀도우댄서의 스킬이 소환수에게 들어간 덕에 대미지를 덜 받고, 동시에 막타를 날림으로써 1세트를 선취했다. 

이재원은 2세트에 들어서 심장찌르기와 암살 콤보를 깔끔하게 넣고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선 먼저 콤보를 넣으며 소환사의 체력을 깎았다. 조성일은 체력이 거의 바닥난 상태에서 최대한 섀도우댄서를 피해다니며 원거리에서 대미지를 넣어 최소 더블KO를 노려봤지만, 섀도우댄서가 막타를 쳐 매치포인트가 됐다.

4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소환사와 섀도우댄서 모두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섀도우댄서가 마무리를 하기 위해 거리를 좁혔다. 소환수는 섀도우댄서를 처치,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이재원의 섀도우댄서는 조성일의 소환사가 초반에 충분한 수의 소환수를 소환하기 전 대미지를 퍼부어 우위를 점했고, 꾸준한 체력 견제로 낙승하면서 세트 스코어 3:2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