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KeG] '던전 앤 파이터 우승자' 이재원, "前국가대표 꺾어 뿌듯..도전 계속할 것"

Talon 2018. 8. 21. 10:29
방송 무대에 처음 나서는 신예 선수 이재원이 前국가대표 조성일을 꺾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제10회 대통령배 KeG가 18일, 19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271명이 출전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던전 앤 파이터, 클래시 로얄 및 오디션, 배틀그라운드, PES 2018, 모두의 마블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도 대표 이재원은 섀도우댄서를 선택해 같은 경기도 대표이자 전 국가대표인 조성일의 소환사를 상대로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고 KeG 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 종목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이재원 인터뷰 전문이다.

-KeG 던파에서 최종 우승한 소감은
▶솔직히 조기 탈락할 줄 알았다. 결승전까지 올 줄 전혀 몰랐는데, 이겨서 기쁘다. 전 국가대표 선수를 이겨서 뿌듯하다. 

-섀도우댄서로 조성일의 소환사를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캐릭터 상성에서 조금 앞섰다. 또한, 조성일 선수가 최근에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내가 연습량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조성일의 소환수가 나오기 전에 틈을 주지 않고 빠르게 대미지를 넣어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던파 대회는 이번이 처음인지
▶이번이 처음이다. 떨렸는데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다 보니 익숙해지고 손이 풀렸다. 경기도 이제명 코치님이 어제 연습 상대가 되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우승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고 싶다
▶지인 추천으로 이번 KeG에 출전했는데 경기를 치러보니 재밌더라. 코치님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DPL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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