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중국전서 갈리오 픽해 대표팀 중심 잡는 활약 펼쳐

Talon 2018. 8. 28. 08:40
'페이커' 이상혁이 갈리오를 선택해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활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8강 그룹 스테이지가 27일 막을 올렸다. 첫 상대로 베트남을 만나 승리를 거둔 한국은 라이벌 중국을 만나 2승 달성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LoL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은 1경기에서 벨코즈로 KDA(킬/데스/어시스트의 평균치) 6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어진 중국전에선 갈리오를 픽, '시예' 조이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라인전을 보이며 든든한 허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14분경 페이커는 궁극기로 바텀 라인에 합류, 라칸을 처치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후 한타에서 큰 손해를 봤지만 이상혁의 갈리오는 조이를 미드 라인에 잡아두며 CS 수급에 힘썼다. 든든하게 버텨준 덕에 '스코어' 고동빈은 바텀 라인을 시작으로 라인 상황을 풀 수 있었다.

한국 대표팀은 30분경 바론 버프를 획득하고 추진력을 얻어 모든 라인을 압박하며 승기를 굳혔다. 32분경 한국 대표팀은 중국의 어긋난 이니시에이팅을 흘려내고, 그걸 기회 삼아 최후의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국은 2연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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