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프나틱, 미드 베인 앞세워 미스핏츠 꺾고 서머 결승행

Talon 2018. 9. 3. 08:36

유럽 LCS 처음으로 미드 베인을 꺼내든 프나틱이 미스핏츠를 꺾고 2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프나틱은 2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유럽 LCS 무대에서 벌어진 LCS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미스핏츠를 3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프나틱은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인 결승전서 FC 샬케04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일찌감치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프나틱이 이번 서머 시즌도 우승을 차지하고, 팀 바이탈리티가 3~4위전서 승리하면 팀 바이탈리티가 포인트로 롤드컵에 참가하는 두 번째 유럽팀이 된다. 

1세트서 미드 라이너 '캡스'의 카시오페아와 '레클레스'의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격차를 벌린 프나틱은 경기 27분 만에 미스핏츠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에 미스핏츠는 2세트서 '한스사마'의 칼리스타가 초반 혼자서 5킬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프나틱에 대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서 유럽 LCS 처음으로 미드 베인 전략을 꺼내든 프나틱은 3세트 중반까지 미스핏츠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탑 3차 포탑 전투에서 이득을 챙겼고, 베인과 '레클레스'의 시비르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친 프나틱이 상대 본진 넥서스를 터트리며 2대1로 앞서나갔다. 

프나틱은 4세트서도 '캡스'의 르블랑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19분 트리플 킬을 기록한 르블랑을 앞세워 미스핏츠의 미드 포탑을 철거한 프나틱은 경기 32분 강가 싸움에서도 이득을 챙기며 승기를 가져왔다. 

결국 프나틱은 경기 32분 미스핏츠의 미드 포탑을 파괴한 뒤 남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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