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팀리퀴드, 창단 첫 롤드컵 진출..2연속 LCS 결승행

Talon 2018. 9. 3. 11:01

팀리퀴드가 창단 처음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팀리퀴드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LCS 경기장에서 열린 북미 LCS 서머 4강전서 100 씨브즈를 3대1로 꺾고 2연속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팀리퀴드는 결승전과 상관없이 최소 포인트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팀리퀴드가 롤드컵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팀 커즈의 시드권을 인수해 리그오브레전드(LoL) 팀을 창단한 팀리퀴드는 2015년 서머 시즌서 3위에 올랐으나 지역 선발전서 클라우드 나인에게 패해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6년서는 팀엔비어스에게 발목을 잡힌 팀리퀴드는 지난 해에는 두 번이나 승격강등전을 오가는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대규모 투자를 해 '임팩트' 정언영, '엑시미시', '포벨터', '더블리프트', '올레' 김주성을 영입한 팀리퀴드는 스프링서 1위를 차지했고, 서머까지 고성적을 거두며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팀리퀴드의 서머 결승전 상대는 돌풍의 클라우드 나인으로 결정됐다. 결승전은 오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서 클라우드 나인에 우승하면 롤드컵에 진출하는 두 번째 팀이 된다. 만약에 팀리퀴드가 우승하고 100 씨브즈가 3위를 기록하면 100 씨브즈가 롤드컵, 클라우드 나인은 지역 선발전 1번 시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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