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GSL] 4강 진출한 조성주 "다음 상대는 무난한 김대엽이 되었으면"

Talon 2018. 9. 3. 08:39

조성주가 다음 상대로 김대엽을 원한다고 밝혔다.

2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8 GSL 시즌3' 8강 3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싸이스톰 고병재를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아래는 이날 4강에 진출한 조성주와 나눈 인터뷰다.

-세 시즌 연속 4강에 오른 소감은
마음을 비우고 왔었는데 올라가게 되어 기쁘다.

-일정 부담이 컸을 거 같다
금메달을 따고 왔는데 지면 안될 거 같아 경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꼭 이기고 싶은데 이겨 다행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정말 힘들었다. 쉬는 시간도 없어 시간 날 때 동족전만 몇 판 했다. 쉬엄쉬엄 했는데, 그게 더 도움이 된 거 같다.

-오늘 경기에 대해 말해보자면
선 해병 빌드 생각을 못해 당황했다. 그래도 이겼으니 다 잘될 거 같다.

-2세트에서 전진 병영을 사용했다
원래 다른 걸 하려고 했다. 연습을 하다보니 (김)도욱이 형이 조언을 해줘서 준비했다. 팀원들이 하기 싫어하면서도 잘 도와줘서 고맙다.

-다음 상대가 김대엽이나 주성욱이다
둘 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무난한 (김)대엽이 형이 나을 거 같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
일단 오늘은 쉬고 다음 주를 생각해봐야 할 거 같다.

-인터뷰를 마치며 한 마디
아시안게임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덕에 금메달을 딴 거 같다. 고맙다. 자카르타까지 감독님과 코치님, 진에어 과장님이 와주셨다. 오셔서 잘 돌봐주셔서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다. 진에어에서 지원을 잘 해줘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고, 팀원인 도욱이 형도 쉬는 날에 도와줘서 잘 풀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