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갓구 강선구 선수입니다~!
롤챔스 최다 연승 기록 보유자
리그 오브 레전드 팀 SKT T1의 정글러. 2016 롤챔스 스프링으로 한국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당시까진 중국 1, 2부 리그 경험밖에 없던 신인이었는데, 피넛이나 스코어 등 자신보다 경험 면에서 월등한 정글러들과 경쟁하며 첫 시즌을 리그 우승과 MSI 우승으로 마무리한 만큼, 이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정글러였습니다.
별명으로는 '흑염소'와 '중국산 강타', '잼구'가 있습니다. 흑염소는 피부가 까만 편이라서 붙은 별명입니다. 본인 말에 의하면 어렸을 때는 까맣지 않았다고는 하는데... 벵기가 흑염룡이라서 그 후임으로 들어온 자신은 흑염룡 대신 흑염소라는 중의적 의미도 됩니다. 중국산 강타는 인터뷰에서 본인이 자칭한 것인데, 윙드의 별명인 브라질리언 강타와 대극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후 꼬챔스 결승행을 확정지은 다음에는 중국산 강타가 아닌 T1의 강타로 거듭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 발언 이후 1년 내내 강타 싸움을 못해서 불량 강타라는 의미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전 OMG, WE의 서포터로 시즌 4 롤드컵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도 유명한 Dada777이 WE 시절 SunnGoo라는 정체불명의 아이디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 선수와 관련 있는지는 뒷배경을 아는 분들이 추가바람.
매드라이프의 팬이라고 합니다. 매라와 장난치는 모습이 개인 방송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종종 나무위키에 들어와 자신의 문서를 봅니다!
한 때 롤갤방송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추어 시절 은밀한 개인교습에 출연했을 때 대놓고 '롤갤방송 짱짱!'이라고 했다.
2016년 스프링 롤챔스 준결승전에서 KT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다 듀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자신의 얼굴을 양 손으로 감싸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울프의 말에 따르자면 "결승이다!"라고 환호성을 질렀다고.
2016 스프링 롤챔스 결승전에서 ROX 타이거즈를 상대로 3:1 우승이 확정되자 양 손을 흔들며 기뻐하더니 뱅과 서로 얼싸안고, 이후에는 부스로 들어온 김정균과 최병훈 감독, 그리고 다른 팀원들과 서로 얼싸안고 방방 뛰었습니다.
네이버 뉴스를 보면 알지만 블랭크와 짤이 잘 섞이지 않는 듯한 게 있습니다. 항상 블랭크의 사진이 나오면 뚱한 표정이거나 짤방을 부르는 사진이 종종 올라옵니다. 사진 기자가 지능형 안티인 듯...
더 정글과 경쟁하는 관계이지만, 서로 사이는 좋은 듯합니다. 그리고 시즌 6 롤드컵에서 귀신같이 서로가 경기력이 안 좋던 시기가 빗나가면서 8강에선 블랭크가 3승, 4강과 결승에선 뱅기가 3승을 거두며 우승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열렬한 팬입니다. 개인 방송 중 큐를 잡는 시간 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라이브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보는 때가 많습니다. 한 번은 개인방송 채팅창에 "I love taylor swift"라고 적기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캘빈 해리스의 결별 기사를 보고 나서는 "이제 저한테도 기회가 있는 건가"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한 시청자가 테일러 스위프트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자 제발 사진 찍어달라고 조를 거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Blank라는 닉네임도 테일러의 노래 'Blank Space'에서 Space는 이미 있고, 테일러 스위프트 이름의 Swift도 이미 선수가 있어서 Blank로 지었다고 개인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마마무도 좋아하는 듯.
놀랄 때 리액션이 일품이다... MSI시상식, 공포게임.
서양 쪽에서는 MSI 때문에 평가가 굉장히 안 좋았었습니다. SKT의 억제기 쯤으로 인식되어 있는 상태. 심지어 레딧의 롱주 해체해라 드립 와중에 체이서가 SKT로 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곤 했습니다. 한국에서 체이서의 평가가 많이 떨어진 반면 스프링 2라운드와 포스트시즌에 블랭크의 평가는 좋았던 것과 대조적. 허나 2017 시즌에 연이어 SKT의 특급 소방수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외국 팬들에게도 평가가 많이 올라간 상태.
젤리 더 갓구 답게 SKT T1 자크 스킨이 출시된다고 했으나 루머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라이엇에서 2016 SKT 스킨이 나오기를 기다려야하는 상황. 이후 공식영상에서 SKT 자크 스킨이 확인되었습니다.
2016년 12월부터 T1 공트 등지에 올라오는 블랭크의 사진에서 가끔씩 이제는 팀을 떠난, 그리고 항상 왼손에 흑염룡이 잠식된 그 분이 보인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리고 롤드컵 때부터 엄청나게 먹어댄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니 슬슬 살이 찌는게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페이커의 아주부 방송에서 의도치않게 상반신이 공개되었는데 배가 정말 뽈록합니다...
하스스톤도 즐겨 하며, 전설은 못찍어봤지만 파마 기사로 5급까지 간적이 있다고 합니다. 2월 8일 트위치 방송에서 뱅과 룩삼의 하스스톤 대전을 보더니 뱅의 뒤를 이어 자기도 하고 싶다고 룩삼과 친추를 걸고 대전에 들어갔는데... 진성 랭크덱들을 들고와 블랭크를 하린이로 보던 룩삼이 나오는 카드를 보며 매우 당황해 하기도 했습니다. 본인 입으로 현질 40만원이나 했다고 밝히기도...
울프와 꼬치에 의하면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M자 탈모.....
스트리머 풍월량에게 최초로 호스팅을 받은 인물입니다. 2017년 2월 2일을 전후해 SKT T1 선수들이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많은 대기업 스트리머가 선수들이랑 돌려가면서 호스팅을 했는데 이때 최소 10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넘어왔습니다. 참고로 풍월량은 2016년 10월 트위치로 넘어온뒤 호스팅을 단 두번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피넛이 선발 출전한 뒤 1세트에서 패해하면 그 뒤로 블랭크가 구원투수로 등판하면서 "설거지 해놓아라" 하는 드립이 흥하고 있습니다.
2017 Rift Rivals에서 skt가 패배한 뒤, 재평가 받고 있습니다.
3행시 대참사 2017년 7월 28일 ROX Tigers와의 경기 승리 후 출연한 위클리 LCK에서 자청하여 자신있는 개인기로 즉석 3행시를 하였으나, 너무 썰렁하였습니다. 김동준 해설이 먼저 '블랭크' 단어를 제시하였으나 첫 글자인 '블'에서 실패하였고, 이어 '운타라'라는 제시어로 재시도하였으나 '운좋은사람이 타지에서 라랄랄랄라' 라는 황당한 3행시를 선보여 일순간 분위기를 싸하게 만듦으로써 진행자와 관객들의 야유를 샀습니다. 단군 김의중 캐스터는 이후 어디가서 3행시를 잘한다는 소리를 하면 안될 것 같다는 충고를 남겼습니다.
SKT 트위치나 유투브 개인방송들을 보면 운타라와의 궁합과 케미가 매우 독특합니다.
기량이 막장이었던 2016 서머 시즌에 나온 "잼구"라는 별명이 영 좋지 못한 퍼포먼스로 유명해진 다른 선수들을 비꼴 때에도 종종 활용되고 있는데, 뒷글자 "~구"를 붙여 럽구, 덥구, 습구 등으로 활용하거나, 반대로 앞글자 "잼~"을 붙여 잼니키, 잼슨, 잼티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018시즌 부진하는 skt에서 페이커가 블라디같은 픽이나 이상한 조커픽을 꺼내들려하면 막으려한다는 밈도 있습니다.
블랭크가 부진하는데도 방출을 안당하는 이유가 김정균 감독의 므흣한 비디오...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롤갤 한정으로 일베 용어를 쓰면서 상대를 조롱하거나 잘난척하는 밈이 있는데, 2016년 서머 잼구 시절부터 페이커, 벵기를 향해 묘한 하회탈 웃음을 지으며 일베 용어를 섞으며 조롱하는 밈이 활용되었고, 이것이 2017년까지 이어져 오다가 스프링 및 써머 시즌때 미친듯한 연승행진으로 인해 구원으로 등판할 때마다 롤갤에서 블랭크는 '이기'기만 한다는 드립으로도 승화되었습니다. 지금도 블랭크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일베 용어를 뒤에 붙이는 밈이 계속 쓰여지고 있습니다.
lol커뮤니티 사이트에서 mobzio 라는 닉네임의 계정이 블랭크의 부계정이라는 추측이 나오고있습니다. 정확한 사실인지는 확인이 안 되었지만 시즌8 이전 기록이 전혀없고, 주 포지션이 정글이고, 스펠 위치, 아이템 위치, 챔피언폭이 블랭크와 일치하며 결정적으로 SKT T1 BIank 계정과 mobzio 계정의 접속시간이 서로 전혀 겹치지 않습니다. mobzio SKT T1 BIank 2018년 3월 14일 skt vs BBQ전에서 해설들에 의해 부캐임이 밝혀졌습니다.
이상 강선구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