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월드컵] 대회 앞둔 한국 대표팀 "호주, 알려진 게 없어 쉽지 않은 상대"

Talon 2018. 11. 4. 23:20

오버워치 월드컵을 하루 앞둔 선수들이 8강 상대인 호주에 대해 "알려진 게 없어 쉽지 않은 상대"라고 평가했다.

2일과 3일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오버워치 월드컵 2018'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 핀란드, 캐나다, 호주, 그리고 영국이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본선 로스터로 유현상 코치(뉴욕 엑셀시어 감독)와 '플레타' 김병선(서울 다이너스티), '카르페' 이재혁(필라델피아 퓨전), '페이트' 구판승(LA 발리언트), '퓨리' 김준호(런던 스핏파이어), '리베로' 김해성, '아나모' 정태성, '쪼낙' 방성현(이상 뉴역 엑셀시어)를 선발했다.

대회를 앞둔 1일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다행히 감기로 고생했던 이재혁은 거의 다 나은 상황이었고, 런던에서 팀 일정을 마치고 새벽에 합류한 김준호도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 첫 상대인 호주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어 준비하기 쉽지 않다"고 밝힌 선수들은 늦게 합류에 조직력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대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수들 간의 호흡 역시 괜찮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탱커진을 맡을 구판승과 김준호는 물론이고 딜러진인 김병선-이재혁-김해성과 함께 뉴욕 엑셀시어에서 같이 시즌을 치른 방성현과 정태성 역시 리그때와 다를 바 없는 호흡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 경기에 앞서 대표팀 주장을 맡은 구판승은 "내일도 중요한 경기지만, 최대한 잘 치르고 본 경기인 3일 경기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팬들에게 각오를 전했다.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3일) 새벽 4시부터 진행되며, 한국은 이날 가장 마지막 경기인 4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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