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이머 채광진

Talon 2018. 11. 19. 09:45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Piglet 채광진 선수입니다~!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3위


HOT6 Champions Summer 2013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우승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우승


2013 대한민국 e-Sports 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원거리 딜러 부문 최우수 상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인비테이셔널 우승


HOT6 Champions Spring 2014 8강 / 빅파일 NLB Spring 2014 3위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준우승


HOT6 Champions Summer 2014 8강 / IT ENJOY NLB Summer 2014 우승


시즌 3,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


前 SKT T1 K의 원거리 딜러, 前 Team Liquid의 미드라이너.


아마추어 시절 시즌 2 '광진이야'라는 아이디로 랭크 상위권을 기록하던 원딜러였고, 아프리카 방송도 즐겨 하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당시 평가로는 캬하하, 코어장전과 함께 아마추어 3대 원딜러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3년 초에 당시 SKT T1 2팀으로 불렸던 SKT T1 K에 영입되어,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무대를 통해 데뷔하였습니다. 참고로 롤 프로의 길로 들어서기 전에는 스타 준프로게이머였습니다. Dream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했습니다.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원딜 부문에서 최우수 선수 상을 수상했습니다.


얼굴이 묘하게 버블링을 닮았습니다.


청소년기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꿈꿨다고 합니다. 커리지 매치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였으나 이후에 참가한 준프로 선발전에서는 성적이 별로 안 좋아서 그만두게 됐다고 합니다.


파트너인 푸만두가 정석적인 서포터를 하도록 만든 장본인. 그리고 많이 친해져서 그런지 푸만두에게 많이 까분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어시 많이 챙겨줄 테니까 나미 해요."라든가, "아, 근데 만두 형이 피딩해서 게임이 힘들어질 거 같아요." 하지만 이분들은 원래 이러고 놉니다.


본인이 밝히는 실력 상승의 비결은 '까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김정균에게 때려치우고 팀을 나가고 싶을 정도로 까였다는 모양. 하지만 그 까임을 견딘 대가는 정말 달콤했습니다.


프로로 데뷔할 때쯤 해서 자기와 썸 탔다가 버림받았다고 주장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건 그냥 어그로였습니다.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4강전에서 류 선수의 궁극기를 가볍게 피하면서 썩소를 날려주었습니다.


아이디인 피글렛은 파트너인 푸만두하고 맞춘 아이디. 김정균 코치가 직접 추천해서 맞췄다는데 서포터인 이정현이 계속 푸를 하고 싶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피글렛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에서는 둘을 100 acre lane이라고 부릅니다.


유아독존 같은 성격에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자부심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프레이 선수는 따라잡고 싶다고 하면서 상당히 인정하는 편이죠.


솔랭을 적게하는 것도 아님에도 좀처럼 챌린저 티어로 올라가지 못하는 선수에요. 시즌 3때 잠시 챌린저에 든적이 있긴한데, 결국 얼마 가지못해 짤린저행. 덕분에 실력은 그렇게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기도 한데, 실력이 딸린다기보다는 멘탈 탓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나 2014년 시즌부터 대회에서 보이는 경기력이 바닥을 찍자 그냥 못해서 그런게 맞다...로 결론지어졌습니다. 실제로 시즌4에서도 내내 한국섭에서는 다1/마스터 수문장이었다가 북미서버 넘어가서야 자력으로 챌린저를 올라가는 걸 보면... 거기다 lcs로 넘어간 후의 모습도 '저게 시즌3 롤드컵 우승팀 SKT의 원딜이 맞아?' 싶은 수준이기도 하고. 하지만 LCS에서 부진도 팀원 불화를 만들어 자폭한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을 보면 정말 성격 문제인듯. 혹은 일정 선을 넘어버린다면 인성과 실력을 분리해서 볼 수 없다는 증거일지도.


구 CJ 엔투스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후의 소감이 롤드컵 우승 이후 발견되었습니다.


일생일대에 한 번 있을지 모르는 그것도 롤드컵 결승전에서 펜타킬 기회를 벵기가 스틸했습니다. 참고로 이때 펜타킬을 했으면 롤드컵 최초 펜타킬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달 수 있었지만 결국 벵기덕분에 롤드컵 최초 펜타킬이라는 영예는 그의 라이벌에게로...


WCG 국가 대표 선발전 8강, CJ 엔투스 Frost와의 2차전에서 맞은 펜타 킬 찬스 때 샤이의 잭스가 담을 넘고 도망치는 바람에 또 펜타 킬을 놓쳤습니다.


롤 챔스 선수들의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에서 치마를 입었는데, 본인이 자청해서 입었다고 합니다.


오프 더 레코드 25화에서 나온 CJ 블레이즈와의 경기에서는 팀원들이 이득을 보고 좋아할 때 "얘들아 집중해 아직 이긴 거 아니야"라고 팀원을 자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의외의 모습에 놀란 팬들도 있는 듯합니다. 김동준 해설도 그 장면에서 가장 놀랐다고 언급했습니다. 방송 인터뷰에서는 패기 넘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게임에서는 침착하고 차분한듯.


2014 시즌 롤 챔스 윈터 우승 직후 소감에서 '오늘 너무 못했다'라면서 울었습니다. 사실은 나머지 선수들이 게임을 일찍 끝내서 1인분 역할만 한 거지만.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가 생각난다며 승부욕을 높이 산 팬들도 있었으나, 역시 감동의 골마는 티원 종특이라며 농담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이후 푸만두가 잠시 게임을 쉰다는 것이 밝혀져 혹 그것과 연관이 있나 하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으나, 선수들의 사기를 우려한 푸만두와 코칭 스탭이 결승전이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그 사실을 알렸다고 하여 그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4 시즌 윈터 롤 챔스 결승전 오프 더 레코드 신 관문 오프닝 포즈...에서 케이틀린 흉내만 왕창 내려 준비하려 했던 걸로 봐선 잘하는 원딜들 중에선 케이틀린을 선호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스트 3 픽인 베인, 케이틀린, 이즈리얼 중에서 승률이 가장 높은 챔프가 바로 케이틀린이기도 합니다.


모스트 3픽이 베인, 케이틀린, 이즈리얼이라는 점에서 초기 롤판에서 맹활약했던 어떤 원딜러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채광진을 포함한 SKT T1 K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숙소를 이전하면서 생긴 연습량의 부족과 리빌딩으로 생긴 팀워크의 퇴진, 그리고 인벤과 롤갤 등에서 무자비하게 일어난 소위 '조작설'에 대한 마녀사냥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결국 2014년 4월 17일 용산에서 온게임넷과 KESPA가 합동해 경기 보이스 녹취록까지 공개하면서 해명을 했으나 정작 인터넷에서 무작정 선수들을 비난한 사람들은 거의 참석하지 않아 관계자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할 대로 상한 선수들의 멘탈은 누구도 보상해 주지 못했습니다. 몇몇 선수들은 큰 상처를 받아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합니다.


SKT T1 K가 악마 기믹을 가지면서 붙은 별명이 母욕의 군주...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에서 채팅으로 '****'가 적혔습니다. 단순히 교전 상황에서 채팅이 켜진 줄 모르고 사형 선고를 쓰려다 채팅창에 Q를 네 번 쳤다고 해명했습니다. 경기 자체도 이벤트 매치였던 만큼 즐겜 성향이 강했고, 고의성이 없었다는 게 밝혀지고 난 뒤엔 웃음으로 무마되었지만 이 덕분에 사성 장군이라는 별명이 추가되었습니다.


야민정음에 의해 페이커가 떼이귀라 불리는 것처럼 피글렛 역시 괴글렛이라 불리기도 하며 팡진이야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엠퍼러와 개인적으로 매우 친하다고 합니다. 둘 다 천상계로 올라가기 전에 만났다가 친해져서 그 뒤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엠퍼러가 말한 바에 따르면 원딜로 천상계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카시오페아만 했었다고... 여담으로 엠퍼러의 솔랭 아이디가 피글렛솔찌잘하냐입니다...


LoL 다큐인 Road to Worlds 의 SKTK 팀의 대표격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마마보이라는 것 부터 해서 프로게이머를 꿈꾸며 연습했다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피글렛의 형이 약간 안좋은 길로 빠져 걱정을 했고 게임만 해서 컴퓨터를 몇대나 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PC방에서도 계속 했기 때문에 마침내는 그냥 하게 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선 다른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얼마나 되기 힘든지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시즌 3때 롤드컵 우승의 주역이고 2013-2014 윈터의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중 한명이여서 외국에서 오퍼가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 중 직접적으로 기사가 나온곳은 당시 원딜러가 나간 Team Curse. 다만 본인의 방송에 의하면 아직까진 국내팀을 알아보려고 한다고.


시즌4 종료후부터 프리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랭크를 돌린 걸로 추측됩니다. LOLKING.net 기준으로 LOLKING Score 에서 최초 시작점이 11/19 로 나옵니다. 현재 2014. 12월 기준으로 300판을 진행했으며 승률 67% 에 육박했으며 북미에서 챌린저 진입했습니다. 이쯤되면 신동진 선수가 말했던 3주만에 300게임 돌렸다가 농담이 아닌셈.


여담으로 커스에서 향수병을 심하게 느끼는듯 그래서 팀 차원으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이벤트를 열어줬습니다.


2015년 3월, 임팩트와 피글렛의 인터뷰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인터뷰 장소는 2013 롤드컵 결승전 장소였던 스테이플스 센터.

둘 다 skt라는 팀에서 벗어난 입장으로 skt T1의 우승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라서 감회가 새로운 듯.

동영상 마지막 피글렛의 "T1...이젠 꿈이야"라는 말이 인상 깊습니다. 


Team Liquid LoL | HyperX House Tour Fenix와 같은 흡연자라고 합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에 형 한명 쌍둥이 누나 한명이 있다고 합니다.


T1이 롤챔스 스프링 2015 결승에 올라가자 前 멤버였던 푸만두와 임팩트는 응원을 왔으나, 피글렛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후일담에 의하면 경기장에 오면 팀이 패할까봐 경기장에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7월 3일 현재까지는 아직 소속팀에 융화되진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7월 3일 공개된 Team Liquid Rebirth 영상에서 매니저의 인터뷰를 보면 완벽주의자인 피글렛과 그보다 느긋한 다른 팀원들 서로에 대해 조금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임펙트의 방송에서 푸만두와 훈훈한 대화를 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8월 18일자 만년다이아 시즌6 마지막화에 출연했습니다.


낯선 타지에서 생활하다 보니 멘탈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듯 합니다. 2015년 롤드컵이 진행될 땐 사실상 탈락이 확정되고 국내외로 욕을 많이 먹고 있던 임프에게 트위터로 Imp cheer up trust u'란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014년까지 서로 약한 멘탈로 치고박고 싸우던 모습에 비하면 상당히 대조적. 임프도 이에 화답하듯 마지막 경기에서 SKT T1 베인을 꺼내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상 채광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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