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 김무진, 한국 복귀하나..한 팀과 계약 임박

플래시 울브즈를 LMS 5연패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이끈 '무진' 김무진이 한국 무대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해외 e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김무진은 최근까지 플래시 울브즈로부터 사전 접촉 허가를 받은 한국 한 팀과 협상했으며 계약이 거의 근접했다. 지난 2016년 다크 울브즈(해체) 이후 해외 팀서 활동했던 김무진이 한국 팀과 계약할 경우 만 3년 만에 돌아오게 된다. 

지난 2016년 다크 울브즈 소속으로 데뷔한 김무진은 2017년 독일 팀 레드불서 SK텔레콤 T1 '트할' 박권혁과 한솥밥을 먹었다. 올해 초 플래시 울브즈에 입단한 김무진은 팀을 LMS 5연패와 롤드컵으로 이끌었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장점으로 1년 만에 정상급 정글러로 성장한 김무진은 '메이플', '소드아트'와 플래시 울브즈로부터 사전 접촉 허가서를 받았다. 지금까지 한국 한 팀과 계약을 조율한 김무진을 2019년 롤챔스 무대서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른 e스포츠 관계자들도 "'무진'이 롤챔스 한 팀과 이야기 중이며 계약에 근접했다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진'과 이야기 중인 한국 A팀 관계자는 "'무진'과의 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