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 올스타전] '페이커' 이상혁, "팀의 선수 영입, 파격적이고 놀라워"

Talon 2018. 12. 14. 17:10
"비시즌 동안 팀의 선수 영입을 보면서 파격적이고 놀라웠던 거 같아요."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에 참가 중인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 비시즌 동안 팀의 선수 영입에 대해 '파격적이고 놀라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차기 시즌을 앞두고 7명의 선수를 떠나보냈지만, '마타' 조세형, '테디' 박진성, '하루' 강민승', '클리드' 김태민, '칸' 김동하, '크레이지' 김재희 등을 영입하며 비시즌 승리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드림팀이 완성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이상혁은 "팀의 영입을 보면서 파격적이고 놀라웠다. 잘된 거 같다"며 "다만 성적을 보여준 선수도 있지만 아직 보여주지 못한 선수도 있다. 내년 시즌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기대감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올스타전 참가 소감에 대해선 "다시 한번 많은 선수, 팬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겁다"며 "이번 올스타전은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는데 즐기다가 갈 생각이다"고 답했다. 

2대2 자선 이벤트서 '캡틴잭' 강형우와 출전한 이상혁은 결승전서 '더블리프트'-'보이보이'에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쉽지 않았는지를 묻자 "마지막 경기는 CS만 먹으면 이기는 경기였는데 재미없을 거 같아서 전투를 걸었다. 이기고 싶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혁은 지난 2014년 파리 올스타전부터 빠짐없이 출전하고 있다. 그는 "처음 참가했을 때는 다른 지역에서 우승한 선수가 많아서 배울 점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출전한 선수 중에는 대단한 이도 많지만, 저도 경력이 쌓이다 보니 이런 상황에 대해 익숙해지는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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