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1대1 토너먼트 16강 매치가 진행 중이다. 한국을 대표해 올스타전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피넛' 한왕호가 모두 참가했고, 이 중 이상혁과 배준식이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
16강 1경기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은 '지주케'의 제이스를 상대로 우르곳을 꺼내들었다. 이상혁은 미니언을 당겨 파밍하면서 CS 격차를 벌렸다. '지주케' 제이스는 아이템을 구매해서 라인으로 돌아와 탈진을 걸면서 교전을 열었다. 이상혁은 침착하게 탈진이 끝난 후 탈진과 점화로 맞받아친 후 대미지를 넣어 보호막을 쓴 제이스를 처치하고 8강에 진출했다.
'피넛' 한왕호는 16강 4경기에 나서 일본의 '에비'를 상대로 드레이븐을 꺼내들었지만 패배했다. 한왕호는 드레이븐을 선택했고, '에비'는 탐 켄치를 픽했다. 드레이븐은 도끼를 받기 위해 계속해서 무빙을 했고, '에비'는 그런 드레이븐에게 조금씩 대미지를 누적시키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한왕호의 드레이븐은 탐 켄치에게 삼켜진 후 탈진이 걸렸고, 마지막 순간까지 카이팅을 시도해봤지만 결국 쓰러져 상위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뱅' 배준식은 6경기에서 '트리플'과 함께 제드 미러전을 펼쳤다. 두 선수는 CS에서 큰 격차를 내주지 않고 팽팽하게 맞섰고, 한 차례 아이템을 구비하면서 결판이 났다. '트리플'은 배준식에게 체력을 일부 잃은 상황에서 궁극기를 사용해 교전을 열었다. '트리플'과 달리 체력이 가득했던 배준식은 여유롭게 궁극기로 맞받아치고 후속 대미지를 넣어주고 가뿐하게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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