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한국 게이머 저력 과시

Talon 2018. 12. 20. 14:51
국내 게이머가 '포트나이트'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에픽게임즈에서 준비한 기부금을 두고 글로벌 톱 랭커와 한국 대표가 솔로 모드로 맞붙은 가운데 한국 대표가 톱 4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날 자리에는 해외 탑 랭커 6인과 e스포츠 레전드 7인, 29명의 유명 게임 방송 인플루언서, 전국 5개 도시 PC방을 통해 선발된 10명, 최강 실력자 선발전을 통해 선정된 48명 등 총 100명이 참여했다.

100인이 맞붙어 획득한 킬 포인트와 생존 포인트로 최상위권을 가리는 방식으로 두 차례 진행됐다.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초반부터 하늘을 비행하는 탈 것 아이템으로 공중전이 펼쳐졌으며 북미 프로게임단 TSM의 리더 '미스(Myth)' 선수도 최적의 자리를 차지하고 능수능란한 경기 능력을 보여줬다.
글로벌 탑 랭커들을 상대로 '팀 코리아' 선수들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 첫 경기에서는 최강 실력자 선발전으로 참가한 이학준(MILFY) 선수가 1위를, 두번째 경기에서는 정신우(SINOON)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최종적으로 킬 포인트를 다수 획득한 정신우 선수가 1위를 차지,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본인의 이름으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2위의 이학준 선수는 3000만 원, 3위(이종수, PETERPAN)와 4위(임해든, ENVY)는 2000만원과 1000만 원을 각각 본인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한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포트나이트'로 진행되는 국내 첫 e스포츠 행사로, 에픽게임즈에서 준비한 총 기부금 10억 원을 두고 자선 기부 매치로 진행된다. 두 명씩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듀오 매치 방식으로, 국민타자 이승엽을 포함한 스포츠 스타, B1A4 공찬, 우주소녀 루다 등의 유명 셀럽들이 참가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 최강자 선발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쇼 매치 1위를 차지한 정신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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