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선수단 "포트나이트, 콘텐츠·멀티 플랫폼 강점"

Talon 2018. 12. 20. 14:50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참가하기 위해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포트나이트'로 진행되는 국내 첫 e스포츠 행사로, 에픽게임즈에서 준비한 총 기부금 10억 원을 두고 자선 기부 매치로 진행된다.

경기에 앞서 참가자들이 나서 홍진호, 이제동 등 e스포츠 레전드 선수를 비롯해 악어, 양띵, 풍월량 등 인플루언서 대표, 정신우(포트나이트 최강자 선발전 우승자), 임해든(전국 PC방 선발전 부산 지역 1위), 포트나이트 해외 대회 우승자 및 인플루언서 대표가 모여 '포트나이트'의 강점을 나열했다.
인플루언서 대표단은 '그래픽'과 '콘텐츠', '멀티플랫폼'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풍월량은 "포트나이트의 원색이 재미있는 장난감 같다. 배틀그라운드보다 리얼함은 떨어질 수 있으나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악어는 "업데이트가 빨라서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하는 사람들이 재미까지 있다. 또한 최적화가 잘 돼 있다"고 밝혔다. 

양띵은 "잔인한 장면에 무서워하는 편인데 '포트나이트'는 아기자기하다"며 "PC와 모바일 유저 모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구들의 참여도가 높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외 선수들은 많은 콘텐츠와 보는 재미에 호응을 보였다. 

이제동 선수는 "평소에 슈팅게임을 즐기긴 하지만 '포트나이트'를 접해보면서 콘텐츠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며 "춤 등 게임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밝혔다. 

임해든은 "'포트나이트'는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보는 재미가 다르다"며 "한국과 해외 선수의  다른 플레이로 각각 보는 재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우는 "타 게임 프로게이머 준비하다가 왔다"며 "우승하다보니 보다 프로게이머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선수들도 '콘텐츠'가 장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캐나다 젠지 소속의 키티플레이즈(Kitty plays)는 "실력 제약 없이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콘텐츠로 다양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포트나이트는 글로벌 문화 현상처럼 발전했다. 경쟁을 할 수 있는 대회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한국에서 발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미 프로게임단 TSM의 리더인 미스(Myth)는 "포트나이트는 창의적인 콘텐츠가 많아서 재밌는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며 "즐거운 게임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한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총 100명이 참가해 솔로 모드로 승부를 겨루는 쇼매치가 진행되며, 1위는 5000만원, 2위는 3000만원, 3위와 4위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 원 등 총 2억 원이 본인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2부는 두 명씩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듀오 매치 방식으로, 국민타자 이승엽을 포함한 스포츠 스타, B1A4 공찬, 우주소녀 루다 등의 유명 셀럽들이 참가한다. 1위 팀에게는 1억 원, 2위 6000만 원, 3위와 4위 각각 4000만원과 3000만원 그리고 모든 팀에게 1000만원 등 총 8억원의 상금이 듀오 매치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효린과 AOA, 래퍼 나플라와 루피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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