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CFS 개막] 크로스파이어 최강 중국, 5연패 달성하나?

Talon 2019. 1. 3. 09:59
최고의 글로벌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가 4일 중국 타이창과 난징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서 주목할 점은 첫 번째 대회인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중국 팀이 대회 5연패를 달성할지 여부다. 

2014년 에너지 피스메이커의 후원을 받은 모던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중국 팀은 매년 CFS에 참가해 우승을 놓지 않았다. 2015년 HG 롱주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비시게이밍, 지난해에는 슈퍼발리언트 게이밍이 정상에 올랐다. 

올해 15개 팀(이집트 아누비스 게이밍은 불참) 가운데 중국은 3개 팀이 참가한다. 중국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FPL) 시즌12 우승팀인 칭지우와 시즌13 우승팀인 AG, 지난해 CFS 우승팀인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전력만 놓고 봤을 때는 중국 팀의 우승이 유력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블랙 드래곤(브라질), 인츠 게이밍(브라질)과 함께 중국 프로리그에 참가한 경험을 갖고 있는 펜타 스포츠와 플립사이트 택티스의 전력이 탄탄하며 베트남 대표인 에바는 복병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요한 건 CFS 첫 번째 대회가 열린 2014년 이후 매년 중국과 다른 지역팀의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7년 CFS서는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그룹 스테이지서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조 편성은 D조로 손꼽히고 있다. D조에는 CFS 2연패를 달성한 전세계 최강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을 비롯해 유럽을 호령하고 있는 펜타 스포츠, CF e스포츠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라질과 필리핀의 인츠 게이밍, 퍼시픽 와라 등이 속하며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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