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이 2주차까지 진행된 가운데, 그리핀이 무실세트 연승을 이어가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SK텔레콤 T1에게 한 세트를 내줘 득실차로 2위를 차지했고, SK텔레콤이 3승 1패로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롤챔스에 참가하는 10개 팀 중 가장 높은 KDA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평균 KDA 14.4를 기록하고 있는 그리핀이다. 그리핀은 지금까지 8세트를 치렀고 현재까지 최다킬은 131킬과 최저 데스인 29데스, 최다 어시스트인 286을 기록해 최상위 지표를 기록 중이다. 또한, 평균 게임 시간은 30분 47초로 가장 짧았고, 바론과 드래곤 등 대형 오브젝트 획득수가 중위권에 위치해 그리핀은 초반부터 교전과 한타로 승부를 보는 팀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분당 대미지 1위의 영광은 '테디' 박진성에게 돌아갔다. 박진성은 분당 607 대미지를 기록해 2위인 '데프트' 김혁규의 분당 597 대미지를 따돌렸다. 3위는 분당 평균 555 대미지를 기록한 '칸' 김동하가 차지했다.
분당 CS는 '룰러' 박재혁과 박도현이 10.7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상윤' 권상윤과 박진성, '제니트' 전태권 등 대부분 원거리 딜러가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정지훈이 10.4로 4위를 차지해 탑10 안에 든 유일한 미드 라이너가 됐다.
2주차가 마무리 된 1월 27일까지 솔로킬을 기록한 선수는 총 19명이며, 그 중 가장 많은 솔로킬을 올린 선수는 5회를 기록한 '너구리' 장하권과 '타잔' 이승용이며, 정지훈과 '페이커' 이상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이승용은 MVP 포인트 현황에서도 '클리드' 김태민과 함께 400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어 그야말로 '정글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펜타킬을 기록한 선수는 박도현이 유일하다. 박도현은 지난 23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 경기에서 카이사로 한화생명의 노림수를 맞받아치고 승부를 마무리 짓는 펜타킬을 기록해 시즌 첫 펜타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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