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에픽게임즈, 총상금 1120억원 규모 e-스포츠 계획 발표

Talon 2019. 3. 1. 13:13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월드컵 일정과 올해 e-스포츠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회사는 포트나이트 월드컵과 주간 토너먼트, 파트너사를 통한 경쟁전 등을 통해 2019년 내에 총상금 1억 달러(약 1120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 월드컵은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10차례의 주간 온라인 오픈 예선전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 플레이어를 비롯한 전 세계 누구나 온라인 오픈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매주 1백만 달러(약 11억 2000만원)의 상금이 플레이어들에게 제공된다.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전 세계 상위 100명의 솔로 플레이어들과 상위 50팀의 듀오 플레이어들은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총상금 3천만 달러(약 336억 원) 규모의 포트나이트 월드컵 결승전에서 글로벌 최강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결승전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은 최소 5만 달러(한화 약 5600만 원)를 획득하게 되며 포트나이트 월드컵 솔로 챔피언은 300만 달러(한화 약 33억 60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한다.

이 외에도 올해 다양한 방식으로 e-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올해 말까지 매주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상금이 걸린 토너먼트가 열린다. 토너먼트에는 다양한 모드와 형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선정된 파트너사에게도 토너먼트 운영툴과 상금을 지원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포트나이트'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포트나이트' 경쟁전에는 13세 이상의, 또는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국가별 법정 나이 이상의 플레이어만 참가할 수 있으며 청소년 참가자들은 부모 또는 법적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배틀로얄 장르의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난해 12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에서 전 세계 최고 실력자들을 제치고 한국의 정신우 선수가 우승했던 것처럼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다시 한번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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