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레전드

에이펙스 레전드, 핵 사용 계정 50만 개 차단..유저 신고 기능도 추가

Talon 2019. 3. 24. 22:51

머신밴을 도입한 에이펙스 레전드가 플레이어 신고 시스템을 추가했다.

지난 20일(한국 기준) '에이펙스 레전드'의 첫 번째 시즌인 '와일드 프론티어'가 개시됐다. 100레벨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배틀 패스와 신규 레전드 옥테인이 추가됐다.

출시 일주일 만에 수많은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며 플레이어 수가 급증했던 에이펙스 레전드는 인기 만큼이나 스피드핵, 에임핵 등 각종 핵 유저들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결국 지난 9일 에이펙스 레전드의 제작사 리스폰은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선언했고, 해외 포럼에서 머신밴 사례가 나오면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리스폰은 지난 20일 신규 업데이트 관련으로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포스트를 작성했고, 이번 업데이트로 플레이어 신고 기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들은 핵 사용으로 의심되는 타 플레이어를 신고해 에이펙스 레전드 내 안티핵 시스템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해당 포스트에 따르면 불법 프로그램으로 인해 차단된 계정 수는 50만에 육박한다. 지난 9일 발표한 35만명에서 보름도 되지 않아 15만 개의 계정이 추가 차단된 것. 리스폰은 "많은 일들이 있지만 (핵 유저를 잡는 것은) 우리에게 여전히 최우선 순위로 남아있다"며 "관련 사항으로 업데이트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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