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커 컬리지, 미국 최초 '에이펙스 레전드'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 공개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베커 컬리지가 에이펙스 레전드 관련 장학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5일(한국 기준)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베커 컬리지는 미국 최초로 에이펙스 레전드를 위한 "프로로 향하는 길" 장학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베커 컬리지는 e스포츠 조직인 팀 겐지와 뉴저지에 위치한 e스포츠 공간인 헬릭스 e스포츠와 협력, 신청 과정을 거쳐 선발된 사람들에게 5천 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은 팀 겐지에 등록해야 하고, 선발된 인원은 4월에 헬릭스 e스포츠에서 열리는 '헬릭스 e스포츠 에이펙스 컴바인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에이펙스 레전드로 펼쳐지는 북미 최대의 아마추어 대회인 '헬릭스 컴바인'에서 소수가 스카우트 되며, 최종 선정 과정을 거쳐 장학금을 받게 된다.

베커 컬리지의 e스포츠 총괄인 티모시 로위는 "우리의 목표는 에이펙스 레전드 유저들이 그들의 재능과 교육을 결합시킬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매사추세츠 주의 대학 e스포츠 프로그램 본거지와 동시에 미국 최초로 e스포츠 매니지먼트 학위를 주는 대학으로서 팀 겐지와 헬릭스와 제휴해 경쟁력 있는 게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생각에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