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 개인전 9번째 우승컵 차지

Talon 2019. 3. 26. 08:49


문호준 선수가 '카트라이더 리그' 개인전에서만 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팀전까지 포함해 총 11번째 우승컵이다. 

이는 넥슨이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3일 개최한 정규 e스포츠 대회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 개인전에서 거둔 쾌거다. 

1600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인수와 문호준이 5전 3선승제로 '에이스 결정전'을 펼쳤다.  
 
첫 경기가 진행된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맵에서 박인수 선수에게 1위를 내줬으나 이어진 3번의 경기에서 문호준 선수가 연이어 먼저 진입하며 우승컵과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다.  

한편, '카트라이더 리그'는 2005년 5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26번의 정규 리그가 진행돼 국산 게임 e스포츠 대회 중 최장수, 최다 리그 개최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08년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10차 리그' 결승전 이후 10년 만에 e스포츠 경기장이 아닌 외부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는 보다 많은 관람객을 수용하기 위한 결정으로, 사전 판매된 결승전 티켓 1600장은 1분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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