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장종훈

Talon 2019. 4. 13. 09:44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장종훈 코치님입니다~!


현역 선수 시절 홈런 등 타격 5관왕을 차지한 한화 이글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였습니다. 등번호 '35'번은 한화 이글스 구단 최초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KBO 리그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1루수 부문에 뽑혔습니다.


아마추어 시절
청주용담초등학교 시절에 유도를 하다가 5학년 때 야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세광중을 거쳐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세광고 시절 고교야구를 평정하였습니다.

빙그레 이글스 & 한화 이글스 시절
세광고를 졸업하고 당초 K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었으나 입학조건은 장학금이 아니라 300만원의 기부금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그에겐 그만한 돈이 없었습니다. 장종훈은 부친 장인면의 권유로. 1986년 연봉 300만원에 신고선수로 빙그레 이글스에 창단 멤버로 입단했습니다. 배성서 감독과 이재환 코치의 적극적인 권유로 권유로 1년 후 1987년 4월 14일 해태전에 출전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1990년 시즌 28홈런, 1991년 시즌 35홈런, 1992년 시즌 41홈런을 쳐내며 3년 연속 홈런왕에 오름과 동시에 KBO 리그 사상 최초로 40홈런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 기록은 1998년에 타이론 우즈가 42홈런으로 경신하기 전까지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습니다. 또한 1991년 시즌에는 21도루를 기록하여 20-20 클럽에 가입하였으며, KBO 리그 사상 첫 100타점- 100득점, 한 시즌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1990년부터 1992년까지 3년 연속 홈런왕, 타점왕, 장타율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1991년과 1992년 시즌에 2년 연속 정규 시즌 MVP로 선정되었으며, 모두 5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습니다. 1993년부터 부상으로 인해 하향세였으나, 1995년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고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그는 노쇠화로 인한 성적 하락이 나타나 2005년에 7경기 밖에 뛰지 못했고 2005년 9월 15일에 은퇴했습니다.


현역 선수 은퇴 뒤 이듬해부터 한화 이글스의 타격코치로 활동했고, 2012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후 다시 한화 이글스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화려했던 선수 시절에 비해 한화 이글스의 지도자로서의 생활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일부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부진한 팀 타격을 이유로 "철밥통 칰무원"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2014년 시즌 후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났습니다. 시즌을 준비하며 이종운을 감독으로 선임한 롯데 자이언츠는 그를 롯데 자이언츠의 타격코치로 선임하였습니다. 그는 2015년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타격을 다시 살리기 위해선 “강민호 살리기가 최우선 과제”라며 지난 2년간 부진했던 강민호의 부활에 매진할 것을 천명하였습니다. 강민호는 2015년 시즌 35홈런, 3할대 타율, 86타점 등을 기록함으로써 그의 노력에 화답하며 다시 부활했습니다. 또한 그는 2015년 시즌 자신의 거포 본능을 롯데 자이언츠 타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2014년 시즌 팀 홈런 121개로 9개 구단 중 6위에 머물렀던 팀 홈런 성적을 2015년 시즌 177홈런으로 끌어올리며 팀 홈런 부문 10개 구단 중 넥센 히어로즈에 이은 리그 2위로 올려놓으며 롯데 자이언츠 팬들로 부터 '갓종훈'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조아제약 프로코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수초등학교 → 용담초등학교
세광중, 고등학교


1986년 : 빙그레 이글스 신고선수 및 연습생 입단
1987년 : 1군 첫 경기
1988년 : 골든 글러브
1990년 : 타격 3관왕, 최다 타점 신기록, 골든 글러브
1991년 : 정규 시즌 MVP, 타격 5관왕, 홈런 신기록, 최다안타 신기록, 최초 100타점, 100득점 돌파, 20-20클럽 달성, 골든글러브, 전 구장 홈런
1992년 : 정규 시즌 MVP, 타격 4관왕, ※최초로 단일시즌 40홈런 이상 기록, 최다 타점 신기록, 최다 득점 신기록, 골든글러브
1995년 : 타격 2관왕, 골든글러브, 제2회 한일 슈퍼 게임
2011년 : KBO 리그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1루수
2015년 : 조아제약 프로코치상


1991년 11월 10일: 한·일 슈퍼게임 5차전 나가라가와 구장 개장 이래 첫 장외 홈런(비거리 160M) / 기념비 세워짐


1999년
4월 22일: 청주 쌍방울전, 최다 득점, 최다 루타 신기록
5월 23일: 광주 해태전, 최다 홈런 신기록
5월 31일: 대전 두산전, DH1 최다 2루타 신기록
6월 6일: 인천 현대전, 최다 타점 신기록


2000년
4월 6일: 대전 현대전, 최다 안타 신기록
4월 18일: 1400안타
4월 21일: 최다 타수 신기록
5월 23일: 청주 삼성전,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8월 2일: 대전 LG전, 900득점

2001년
6월 16일: 인천 SK전,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9월 22일: 대구 삼성전, 1,600안타

2002년
4월 20일: 수원 현대전, 300 2루타
9월 22일: 대전 현대전,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16년 연속 세 자릿수 루타

2003년
4월 19일: 대전 롯데전, 개인 통산 1,800경기 출장
5월 1일: 대전 기아전, 개인 통산 1,100타점
5월 3일: 대전 SK전, 개인 통산 1,700안타
5월 5일: 대전 SK전, 개인 통산 330홈런
5월 10일: 대전 현대전, 개인 통산 6,000타수

2004년
6월 9일: 부산 롯데전, 개인 통산 1900경기 출장

2005년
4월 6일 대전 두산전, 9회말 대타 홈런
9월 15일 대전 KIA전, 은퇴 경기


1992년 빙그레 요플러스 / 더위사냥


1999년 7월 10일 쌍방울전의 타석에서 투수 김원형 선수가 던진 2구를 정확히 통타한 장종훈 선수의 타구는 투수 김원형의 얼굴에 정통으로 맞습니다. 투수는 그 자리에 쓰러지고 투수의 얼굴에 맞은 공은 옆으로 흘렀습니다. 규정상 경기는 계속 진행 상태여서 스톱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경우 타자는 그냥 1루로 뛰면 내야 안타로 세이프입니다. 그러나 그가 달려간 곳은 1루가 아니라 김원형이 쓰러져 있는 마운드였습니다. 그 때 장종훈 선수는 그렇게 투수에게 달려가 아웃되었습니다. 일단 먼저 1루에 도착한 후에 타임을 걸고 투수에게 달려가도 충분한 시간이었지만 장종훈 선수는 1루가 아닌 마운드로 질주했습니다. 김원형은 그 후로 마운드에 있을 때 장종훈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항상 모자를 벗어서 경의를 표했습니다. 장종훈 선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사건입니다. 


이상 장종훈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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