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김종인이 6년이 넘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21일 새벽 '프레이' 김종인은 개인 방송을 통해 "오늘 방송을 켠 이유는 은퇴를 한다고 알려드리기 위함이었다"며 은퇴 소식을 전했다.
김종인은 공식적인 은퇴 선언에 앞서 "(프로게이머는)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직업인데 작년에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너졌다"며 담담하게 지난해를 되돌아봤다. 그는 은퇴를 망설였던 계기에 대해서 "다시 부딪히기엔 너무 오래 쉬었다"고 밝혔다.
2012년 6월 나진 블랙 소드를 통해 데뷔한 김종인은 데뷔 시즌부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시즌2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원딜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김종인은 2014년 NLB를 마무리하고 서머 시즌 휴식기를 가졌고, 2015년 후야 타이거즈 원거리 딜러로서 롤챔스 무대에 복귀해 2018년 시즌까지 활동을 이어갔다.
김종인은 2012-2013 윈터, 2016 서머, 2017 서머, 2018 스프링 등 총 4번의 롤챔스 우승을 기록했고, 3년 연속 롤드컵 진출, 4회 LoL 올스타전 참가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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